[멘트]
지난 19일, 기쁜소식 안양교회 조성화 목사가 쉬페라우 마리암 장관이 다니는 베자 국제교회에서 마인드 강연을 펼쳤습니다. 베자 국제교회는 에티오피아 내에서 가장 유명한 개신교회로, 외국인도 많이 출석하는 큰 교회입니다.
쉬페라우 마리암 교육부 장관의 요청으로 진행된 이번 마인드 강연. 박옥수 목사는 일정 문제로 직접 강연이 어려워 동행했던 조성화 목사가 강연하기로 된 것입니다.
오전 시간에는 총 1,000여 명의 성도들이 참석한 가운데 아프리카 특유의 강렬한 찬송으로 모임이 시작됐습니다. 조성화 목사는 한국의 경제성장을 예로 들어, 마인드 교육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성경 마태복음 6장과 연결 지어 하나님의 섭리를 이야기했습니다.
강연에 깊은 감명을 받은 성도들의 재강연 요청에 오후에도 강연이 열렸습니다. 베자 국제교회는 오전에는 에티오피아 자국어인 암하라어로, 오후에는 외국인들을 위해 영어로 진행됩니다.
외국인 성도들 중에는 에티오피아 외교관, 국제기구 및 NGO 근무자 등 고위직 관계자들이 많습니다. 이들은 강연 후 조성화 목사를 직접 만나 소감을 이야기했고, 본인들이 일하는 회사에서도 강연을 해주길 바란다는 의견을 전했습니다.
인터뷰 - 소피야 아세파 멘크스투 / 베자 국제교회 목회자
인터뷰 - 산데르 말시벤 / 네덜란드
이에 주최 측은 강연 요청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용해 앞으로 에티오피아 사업가와 교회 목회자를 위한 마인드 교육, 에티오피아 성경세미나 개최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에티오피아 교육부 및 청소년체육부와의 MOU 체결, 대학교와 교회에서 진행된 마인드 강연 등 짧지만 많은 일정이 있었습니다.
앞으로 에티오피아에서 마인드 교육을 통해 일어날 복음의 역사가 기대됩니다.
굿뉴스티비 신동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