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운서]
지난 2월, 우리에게 감동과 기쁨을 선물했던 굿뉴스코 단원들이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앙코르 공연을 쳤습니다. 지난 19일,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그 감동의 무대를 다시 선보였다고 하는데요, 이 소식 자세히 전합니다.
[멘트]
2017 굿뉴스코 페스티벌의 앙코르 공연이 19일 일요일 오후 5시,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렸습니다. 지난 달 한국과 일본에서 성공적으로 공연을 마친 15기 단원들의 열정어린 무대를 다시 느끼고 싶다는 관객들의 요청에 따라 준비된 이번 공연. 시작 전부터 좌석을 가득 메운 관객들의 열기가 대단했습니다.
라이처스 스타즈의 밝고 신나는 댄스, 중남미 팀의 <라 올라> 아프리카 팀의 <주와 와카와카>까지, 식전공연만으로도 분위기가 뜨겁게 달아올랐습니다.
이어 사회자의 개회선언과 함께 국제청소년연합 박문택 회장의 환영사, 박성중 국회의원, 조셉 아고 가나공사, 알비누 말룽구 앙골라 대사 등 여러 귀빈들이 해외에서 봉사를 마치고 돌아온 단원들에게 격려 어린 축사를 전했습니다.
인터뷰 - 알비누 말룽구 / 앙골라 대사
계속해서 이어지는 공연. 남태평양 팀의 와 일본팀의 <야쿠도 진>, 중국 팀의 <성세홍자>가 아름다운 의상과 색다른 안무로 관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습니다. 또한, 북미팀의 뮤지컬 <링컨>과 15기 피지 단원 이혜윤 단원의 체험담, 인도 이영은 단원의 트루스토리 <아름다운 고래>는 관객들의 눈시울을 붉혔습니다.
뒤이어 IYF 설립자 박옥수 목사의 축하메시지가 있었습니다. 박 목사는 라이베리아로 봉사를 다녀온 최요한 단원의 이야기를 전하며, 하나님의 말씀에는 소망을 주는 힘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422명의 단원들이 앞으로 더 큰 일꾼이 되어 세상을 비추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메시지 후에는 2017 굿뉴스코 페스티벌 시상식이 진행됐습니다. 단원들 및 관객들의 박수 속에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준 단원들과 교사들이 상을 받았습니다. 이날 공연은 모든 단원들이 함께 하는 합창으로 마무리됐습니다. 앙코르공연을 마친 단원들은 가족들과 만나 사진을 찍으며 행복한 순간을 남겼습니다.
인터뷰 - 민병훈 / 민현규 단원 아버지
인터뷰 - 민현규 / 굿뉴스코 15기 가봉
굿뉴스코를 통해 받은 사랑과 행복을 많은 이들에게 전했던 2017 굿뉴스코 페스티벌, 앙코르 공연까지 함께 한 단원들이, 이후 각자의 자리에서 행복과 감동을 전하는 날들을 기대해 봅니다.
굿뉴스티비 박법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