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운서]
지난 15일, 에티오피아를 방문한 박옥수 목사가 에티오피아 교육부와 MOU를 체결했습니다. 이를 통해 앞으로에티오피아에서도 마인드교육을 더욱 활발하게 펼칠 수 있게 됐는데요. 현장에서 보내온 소식 함께 보시죠.
[멘트]
3월 16일 박옥수 목사의 에티오피아 방문 둘째 날,
TVET 대학의 마인드 강연이 열렸습니다. 전날 에티오피아 교육부와 MOU를 체결한 IYF는 에티오피아의 유치원부터 대학까지 모든 국립 교육기관에서 마인드 교육을 할 수 있게 됐습니다. MOU 체결 후 지체하지 않고 바로 진행된 이번 마인드 강연은 앞으로 에티오피아 정부와 IYF가 미래를 위해 적극적으로 행동하는 실천적 관계로 발전할 것을 짐작케 했습니다.
마인드 강연을 개최한 TVET 대학은 30개 캠퍼스에 4만 명이 넘는 학생들이 재학하는 에티오피아의 명문 기술대학입니다. 교육부의 추천으로 IYF와 관계를 맺은 TVET 대학은 이미 세 번의 마인드 강연을 진행했고 이번이 네 번째 강연입니다. 아디스아바바 시내의 코케브 대연회장에서 열린 이번 강연은 오전과 오후 두 번 진행됐습니다. 오전 2500여명, 오후 3000여명, 총 5500여명의 학생들이 참석했습니다.
행사에 앞서 제루 스무르 TVET 대학 총장이 축사를 전했습니다. 제루 총장은 이미 마인드 교육에 여러 번 참석하며 마인드 교육이 에티오피아를 변화시키기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는 확신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인터뷰 - 제루 스무르 / TVET 대학 총장
오전 시간에는 박옥수 목사, 오후에는 조성화 목사가 강연을 했습니다. 박목사는 마음에 올라오는 악한 생각을 제어하지 못하면 불행하게 된다며 마음을 다스릴 수 있는 사람이 가치 있게 된다고 말했습니다. 또 에티오피아 젊은이들이 마음에 불을 켜고 어두움을 이겨내 아름다운 나라를 만들기를 소망했습니다. 학생들은 진지하게 경청하며 마음의 세계에 대해 알아갔습니다.
인터뷰 - 반치아믈락 알레무 / TVET 대학 학생
인터뷰 - 아스젠나끼 스윰 / TVET 대학 학생
국영TV를 비롯한 여러 언론사에서 이번 TVET 대학 마인드강연을 취재했고 박옥수 목사를 인터뷰 했습니다. 그만큼 마인드교육에 대한 에티오피아 사람들의 큰 관심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굿뉴스티비 김성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