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운서]
지난 9일, 기쁜소식 광주은혜교회가 '빛고을 실버잔치'를 열었습니다. 인근에 사는 어르신들을 초청해 열린 이번 행사는 어르신들에게 실버 아카데미를 소개하고, 다양한 공연으로 즐거움을 선물했다고 하는데요. 이 소식 자세히 전합니다.
[멘트]
3월 9일 목요일, 기쁜소식 광주은혜교회는 광주시 남구청 8층 대강당에서 빛고을 실버 잔치를 열었습니다. 300여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는 남구에 거주하는 많은 실버 분들을 모시고, 실버 아카데미의 마음을 전하는 나눔과 소통의 자리였습니다.
광주링컨 학생들의 라이쳐스 댄스를 시작으로 귀여운 어린이들이 준비한 전통 댄스극 '함사시오' 한국인의 한을 무용으로 승화시킨 '아리랑'을 본 실버들은 큰 박수로 화답했습니다.
이어 전북도립국악원 박덕귀의 소금 연주와 최애란 명창의 판소리 춘향가를 보며 어르신들은 기뻐하며 마음을 활짝 열었습니다.
또한 이정화 마인드 교수가 '도전하는 인생은 아름답다'라는 주제로 강연 한 행복 마인드 강연에서 장수의 비결은 근심을 털어 버리고, 새로운 것을 도전하고 받아들이는 긍정적인 마인드를 갖는 것이라며 실버대학을 통해서 배움으로 실버들이 어둡고 우울한 마음에서 벗어나 더욱 건강하고 밝은 마음을 가지게 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인터뷰 – 이인휴 / 광주 실버대학장
이어진 2부 잔치에서는 노래교실과 아름다운 한국 전통 댄스 '부채춤'을 마지막으로 실버 잔치의 막을 내렸습니다. 이번 실버잔치에는 많은 분들이 공연과 프로그램을 보면서 감사해하며 실버아카데미에 함께하고자 새롭게 입학원서를 쓰기도 했습니다.
인터뷰 – 김복자 / 광주시 북구 용봉동
3월 16일부터 시작되는 실버 아카데미를 통해 광주지역 실버들이 복음을 받아들여 행복하고 복된 노년을 보낼 것이 소망됩니다.
굿뉴스티비 김진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