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운서]
이번 세계 기독교 지도자 대회, CLF에는 총 46개국의 목회자들이 참석했습니다. 오후에는 목회자 심포지엄이 열려 참석자들이 다양한 주제를 갖고 열띤 토론을 벌였다고 하는데요, 미국 뉴욕에서 진행 중인 CLF 현장을 취재했습니다.
[멘트]
지난 6일부터 미국 뉴욕 마하나임 캠퍼스에서 진행되고 있는 2017 세계 기독교 지도자 대회 ‘CLF’. 정확한 신앙과 복음을 배우고자 하는 열기로 가득한 가운데, 오후 프로그램인 심포지엄 또한 뜨거운 배움과 토론의 장이 되고 있습니다.
심포지엄은 목회자들이 총 여덟 개의 그룹으로 나뉘어 주제별 토의를 진행하고 말씀을 듣는 시간입니다. 주어진 주제는 총 네 가지. 회개와 자백, 믿음과 행위, 칭의와 성화, 그리고 진리와 이단입니다. 각 그룹은 이 네 개의 주제를 나흘간 매일 하나씩 정해 토의하고, 각 그룹별로 진행한 토의 내용을 발표했습니다. 또한, 토의 후에는 성경을 바탕으로 각 주제에 대해 자세하게 짚어보는 강연을 들으며, 자신의 입장을 내려두고 정확한 복음과 신앙이란 무엇인지 배워나갔습니다.
인터뷰 - 세르호 발데라 산도발 / 멕시코
이번 CLF에 참석한 대부분의 목회자들이, CLF에서 듣는 말씀 및 강연들이 형식적이고 외형적인 설교에서 벗어나 실질적인 영적 세계와 하나님의 말씀 자체를 다루고 있음을 강조하면서 앞으로도 계속 이런 강연들을 듣고 배우고 싶다는 소감을 전했습니다.
인터뷰 - 안델손 아도푸크리스토포렌지 / 브라질
셋째 날, 심포지엄이 끝난 후 저녁부터 시작되는 메인 컨퍼런스에서는 기쁜소식 캔자스교회의 김윤옥 자매가 암에서 나은 간증을 전했습니다. 김윤옥 자매는 병이 나은 것도 감사하지만, 무엇보다 투병생활을 하며 정확하게 하나님을 믿을 수 있는 믿음을 배웠다는 간증을 함으로써, 많은 목회자들에게 말씀의 소중함을 느끼게 했습니다.
주 강사로 오전과 저녁 강연에서 말씀을 전하는 박옥수 목사. 셋째 날에는 요한복음 8장의 간음 중에 잡힌 여자, 열왕기하 5장 나아만 장군에게 포로로 잡혀온 계집종을 소재로 말씀을 전했습니다. 하나님은 그리스도인의 마음에 절망과 두려움을 걷어내고, 기쁨과 소망을 심으신다며 박 목사는 자신이 사역을 하는 동안 하나님이 어떻게 이끌어 주셨는지 생생하게 간증했습니다. 참석자들은 강연 시간마다 들은 복음을 다른 사람들에게도 전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인터뷰 - 블레싱 마세코 / 스와질란드
전 세계 46개국에서 모인 목회자들과 함께 하는 2017 세계 기독교 지도자 대회 CLF는 수많은 성도들을 이끄는 목회자들에게 정확한 복음과 올바른 신앙생활의 길잡이가 되어주고 있습니다.
굿뉴스티비 신동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