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운서]
지난 30일에 동유럽으로 떠났던 IYF 해외봉사단이 터키와 마케도니아, 알바니아를 방문했다고 하는데요. 지난번 마케도니아에 이어 터키와 알바니아에서 어떤 활동을 펼쳤는지, 현장에서 보내온 소식 전합니다.
[멘트]
동유럽으로 떠난 30여 명의 IYF 해외봉사단. 터키에 도착한 단원들은 지난 30일. 이스탄불 AVM 아파트 호텔에서 터키 한국전쟁 참전용사 및 가족들을 위한 행사를 개최했습니다.
이날 터키 참전용사 여섯 명과 그의 가족들, 그리고 다른 나라 참전용사까지 총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문화 공연과 마인드강연, 아카펠라 등의 다채로운 무대가 펼쳐졌습니다.
백민기 IYF 서울 교육위원은 마인드 강연을 통해 우리를 위한 희생이 대한민국을 아름답게 만들었다며 참석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습니다.
참전용사 이흐산 첼릭 씨는 대표로 소감을 전하며 전쟁 당시 한국의 상황과 전우를 잃었던 슬픔에 관해 이야기했습니다. 이에 굿뉴스코 해외봉사단 13기로 터키를 다녀온 최수진 단원이 감사하다는 내용의 답사로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습니다.
모든 프로그램이 마치고, 김근수 터키 IYF 대표 고문은 앞으로도 한국의 많은 젊은이들이 터키를 방문해서 현지인들과 마음을 나눌 기회가 있으면 좋겠다고 전했습니다.
동유럽 IYF 해외봉사단은 터키를 시작으로, 마케도니아, 알바니아 그리고 그리스에서 활발한 활동을 진행 중입니다.
굿뉴스티비 김성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