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운서] 케냐 마하나임국제고등학교는 작년 1월, 마인드 교육이 필수과목으로 지정돼 케냐에서는 선두 위치에서 마인드 교육을 시행 중입니다. 지난 19일부터 사흘간 케냐 마하나임국제고등학교에서 본교 학생을 대상으로 마인드 캠프가 열렸습니다. [멘트] 지난 19일부터 사흘간, 케냐 마하나임국제고등학교에서는 본교 학생과 교사를 대상으로 마인드 캠프를 개최했습니다. 지난해 박옥수 목사와 우후루 케냐타 대통령과의 만남 이후, 우후루 대통령의 지시로 올해부터 일부 학교에서 마인드교육을 시행하게 됐고, 그중 마하나임국제고는 마인드 교육을 필수과목으로 선정해 선두에서 마인드 교육을 시범 운영하게 됐습니다. 이번 캠프 또한 이러한 교육과정의 일환으로 학생들이 마인드 교육에 친숙해지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진행됐습니다. 매시간 전해지는 강연들을 경청하는 학생들. 발표 시간에는 서로 발표를 하기 위해 경쟁을 할 정도로 뜨거운 열의를 보였습니다. 이어지는 그룹 토론 시간에는 교사들이 학생과 속 깊은 이야기를 나누며 복음을 전했습니다. 마인드 강연 외에도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학생들의 흥미를 유발했습니다. 특히 나이로비 시내를 직접 뛰어다니며 미션을 수행하는 스캐빈저 헌트는 학생들이 강연 내용을 일상에 적용해볼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됐습니다. 캠프 마지막 날에는 교사와 학생들 그리고 학부모가 한자리에 모여 캠프파이어를 하는 것으로 모든 일정을 마쳤습니다. 케냐 마하나임국제고등학교를 시작으로 올해부터 여러 고등학교에서 진행될 마인드 교육. 청소년들에게 어떤 변화와 영향을 가져다줄지 많은 기대를 받고 있습니다. 굿뉴스티비 김성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