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운서]
남태평양의 작은 섬나라인 키리바시에서도 올해부터 IYF 활동이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 아래 활발하게 진행될 것 같습니다. 지난 18일에는 키리바시 경찰청과 교욱부, 청소년부가 IYF와 각각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번 협약 체결은 앞으로 키리바시에서 일어날 일에 더욱 힘을 실어줄 것으로 보이는데요, 현장에서 보내온 소식 함께 보시죠.
[멘트]
1월 18일, 키리바시를 방문한 박옥수 목사. 이번 키리바시 방문은 앞으로 IYF와 키리바시 정부 간의 협력관계를 공고히 하는 시간이었습니다.
피지 수바에서 있었던 마아마우 키리바시 대통령과의 만남을 기점으로 키리바시 정부가 IYF에 마음을 열고, 청소년 사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기로 한 가운데 이번 키리바시 방문에서는 경찰청과 교육부 등 각 정부 기관들과 직접적으로 협약을 체결하면서 협력관계를 확실시했습니다.
박옥수 목사가 키리바시에 도착한 18일, 첫 번째 공식 일정으로 IYF와 키리바시 경찰청 간의 MOU 체결식이 있었습니다. 이날 체결식에서는 이오에나 토카위지아케 경찰청장이 메시지를 전하고, 그 후 행사를 축하하는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공연이 펼쳐져 참석자들의 마음에 즐거움을 선사했습니다.
이어 박옥수 목사가 마인드 강연을 했습니다. 박 목사는 로마서 3장을 통해 예수님의 값없는 은혜로 모든 사람이 의롭게 됐다며, 하나님이 의롭다 하시면 의로운 것이라고 복음을 전했습니다.
인터뷰- 이오네나 토카위지아케 / 키리바시 경찰청장
키리바시 경찰청 측은 IYF와 논의한 청소년 활동이 키리바시 청소년들에게 매우 필요하며, 이를 위해 IYF와 함께 협력해나갈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다음 날인 19일 오전에는 키리바시 교육부, 그리고 청소년부와의 MOU를 체결했습니다. 이날 체결식에서는 알렉산더 테아보 키리바시 교육부장관과 데이비드 콜린스 키리바시 청소년부장관이 각각 이번 MOU 체결이 매우 뜻깊다며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특히 데이비드 콜린스 청소년부 장관은 MOU 이전부터 IYF의 교육방식과 사업에 적극 공감하며 마인드 강연 등의 행사에 적극적으로 함께 해 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박옥수 목사는 IYF 설립자로서, 앞으로 IYF가 키리바시 청년들을 위해 일하길 바라며 지속적인 마인드 교육으로 학생들을 변화시키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이번 박옥수 목사의 키리바시 방문은 정부와의 협력과 더불어, 앞으로 IYF가 키리바시 청소년들을 위해 일하는 부분에 박차를 가해줄 것으로 보입니다.
굿뉴스티비 김진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