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운서]
지난 17일, 피지를 방문한 박옥수 목사와 조세이아 보렝게 바이니마라마 피지 총리, 테비타 나와드라 바니바누아 피지 감리교 총재와의 면담이 잇따라 이루어졌습니다. 이날 면담은 마인드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복음을 전하는 뜻 깊은 시간이 됐는데요, 현장에서 보내온 소식 함께 보시죠.
[멘트]
박옥수 목사의 피지 방문 둘째 날인 1월 17일. 조세이아 보렝게 바이니마라마 피지 총리와 박옥수 목사의 만남이 이뤄졌습니다.
정부 청사에서 진행된 이번 만남은, 피지 전 장‧차관들이 참석하는 내각 각료회의로 인해 다소 짧게 진행됐습니다. 바이니마라마 총리는 사실상 각료회의를 비울 수 없었던 상황이었으나, 박옥수 목사 및 일행을 위해 특별히 시간을 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바이니마라마 총리와 박옥수 목사의 만남은 이번이 두 번째로 작년 6월 첫 면담 이후 7개월여 만에 다시 성사된 것입니다. 이날 바이니마라마 총리와 박 목사는 인사를 나누고 준비한 선물을 교환하는 것으로 짧은 만남을 마무리했습니다.
이후에는 박옥수 목사와 테비타 나와드라 바니바누아 피지 감리교 총재 등과의 면담이 있었습니다. 현재 피지 감리교는 피지 IYF와 협력해 청소년 사업 등의 활동을 하고자 적극적인 입장을 취하고 있습니다. 이날 만남에서도 감리교 총재와 부총재, 사무총장 등 고위급 관계자들이 전부 참석해 박옥수 목사의 설교를 들었습니다.
박옥수 목사는 이날 감리교의 창시자인 요한 웨슬리의 구원, 성경 레위기에 등장하는 번제단과 속죄소 등을 자세히 설명했고, 이어 요한복음 1장, 로마서와 히브리서 등을 통해 ‘영원한 속죄’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바니바누아 감리교 총재는 이날 복음을 받아들이고 완벽히 의롭게 됐다는 간증을 전했습니다.
인터뷰- 테비타 나와두라 바니바누아 / 피지 감리교 총재
복음교제를 마친 피지 감리교 총재 및 일행은 장소를 옮겨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소프라노 박진영과 최혜미, 피아니스트 박수빈이 선사하는 아름다운 찬송을 감상했습니다.
이번 박옥수 목사와 바이니마라마 총리, 피지 감리교 임원들과 만남이 앞으로 피지 교육계와 기독교계에 어떤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게 될지, 많은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굿뉴스티비 신동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