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운서]
지난 주 3박 4일간 열렸던 1차 대덕 겨울 캠프에는 1,800여 명의 성도들이 참석했습니다. 계속해서 전해지는 설교와 복음반, 그룹교제 등 다양한 프램이 진행된 한편, 각 지역의 성도들이 자원봉사자로 지원해 캠프가 더 아름답게 진행됐습니다.
[멘트]
전국에서 모인 이천여 명의 성도들과 함께 하는 제46회 1차 대덕 겨울캠프. 아침부터 늦은 밤까지 끊임없이 이어지는 일정 가운데, 캠프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는 데에는 각 지역에서 모인 자원봉사자들의 희생이 있기 때문입니다.
이른 새벽, 성도들이 기상하기 전부터 식재료를 손질하고 밥을 짓는 식당 봉사팀. 무려 이천 인분의 식사를 준비합니다. 대량의 식사를 준비하기가 보통 어려운 일이 아니지만, 온 마음으로 식사를 준비하기에 보람이 가득합니다.
인터뷰 – 이용국 / 기쁜소식 대구교회
새벽 말씀이 진행되는 동안 식사 준비가 모두 끝나고, 성도들이 식사를 하기 위해 길게 줄을 섭니다. 이때부터는 배식봉사자들의 활약이 시작됩니다. 바쁘게 배식을 마치고 다 먹은 후 잔반처리까지, 일사불란하게 움직입니다.
인터뷰 – 이태희 / 기쁜소식 인천교회
식사 후에는 각 구역 성도들이 설거지 봉사를 합니다. 다른 성도들이 먹은 식기까지 깨끗이 설거지하고 나서야 아침 식사가 마무리됩니다.
이번 주 대덕산에도 눈이 내리면서 급격히 날씨가 추워졌습니다. 성도들이 따뜻하게 지낼 수 있도록 온도를 조절하는 보일러실. 여기에도 자원봉사자들의 손길이 닿습니다. 참나무를 전기톱으로 일일이 잘라 땔감을 만들어 불을 땝니다.
추운 겨울, 성도들이 한자리에 모여 말씀을 듣고 교제를 나누며 행복해지는 겨울캠프. 자원봉사자들의 희생과 손길 속에 더욱 따뜻한 시간이 됐습니다.
굿뉴스티비 박동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