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운서]
크리스마스인 25일부터 미국 댈러스에서는 미국 성도들을 위한 2016 겨울 캠프가 열렸습니다. 이번 캠프는 미국 성도들이 한자리에 모여 말씀과 함께 한 해를 마무리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습니다.
[멘트]
미국 현지 시간으로 12월 25일,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을 기리는 성탄절을 맞아 미국 전 지역 성도들이 댈러스에 모였습니다. 25일부터 3박 4일간 진행될 2016 미국 겨울 캠프에 참석하기 위해섭니다.
댈러스 공항 근처에 위치한 하얏트 리젠시 호텔에서 진행되는 이번 댈러스 겨울 캠프. 캠프 외에도 기독교 지도자 모임, 멕시코 영어캠프 자원봉사자 워크숍 등 다채로운 행사들이 함께 열릴 예정입니다.
행사가 시작되는 25일, 강사 박옥수 목사가 성도들의 큰 환영을 받으며 댈러스에 도착했습니다. 짧게는 스무 시간부터 길게는 마흔여덟 시간까지, 며칠을 걸려 미국 전역에서 모인 성도들. 그중에는 직장을 비롯한 다양한 이유로 캠프에 참석할 수 없었지만, 하나님의 이끄심으로 무사히 캠프에 오게 된 성도들도 있었습니다.
인터뷰 - 강혜경 / 기쁜소식 올랜도교회
저녁 7시. 약 이천여 명의 성도들로 행사장이 가득 채워졌습니다. 캠프의 첫날이자 성탄절을 맞아 즐거운 성탄 찬송으로 본격적인 캠프의 막을 올렸습니다.
각 교회에서 준비해온 공연들이 캠프의 저녁을 아름답게 꾸몄습니다. 라이처스 스타즈의 무대부터 뉴욕교회 학생회에서 준비한 댄스 공연. 이어 뉴욕 팀에서 준비한 문화댄스 는 미국이 대공황을 겪던 시절, 춤이 그들에게 소망을 주었던 것을 떠올리며 미국인들이 다시 그때처럼 소망을 얻길 원하는 마음을 담아 멋진 무대를 선사했습니다.
이번 댈러스 겨울 캠프에는 그라시아스 합창단이 함께합니다. 지난주까지 한국 스물네 개 도시에서 크리스마스 칸타타로 큰 감동을 선물했던 그라시아스 합창단. 이번 주에는 미국 성도들에게 기쁨을 선사할 예정입니다. 이날 그라시아스 합창단은 아기 예수의 탄생을 축하하는 성탄 찬송들로 큰 환호를 받았습니다.
강사 박옥수 목사도 아기 예수가 태어나신 이야기를 담은 마태복음 2장 말씀을 전했습니다. 오늘날 그 의미가 서서히 퇴색되고 있는 성탄절. 박옥수 목사는 진정한 성탄절의 의미를 강조하며, 예수님으로 인해 성도들이 어디에도 매이지 않고 승리하는 삶을 살게 됐다고 설교했습니다.
인터뷰 – 캐럴 사이먼 / 자메이카
인터뷰 – 메트르 헤르난데즈 / 마이애미
오는 30일까지 총 3박 4일간 미국 댈러스에서 진행될 2016 겨울 캠프. 한 해를 마무리하는 시점에서 성도들이 올 한 해 동안 받은 은혜와 기쁨을 나누는 자리가 되길 기대해봅니다.
굿뉴스티비 신동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