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운서]
지난 1일, 마케도니아에 이어 5번째 도시, 불가리아 플로브디브 시에서 크리스마스 칸타타가 열렸습니다. 공연을 관람한 사람들은 마음이 정말 따뜻해지고, 깊은 감동을 준 공연이라며 찬사의 말을 아끼지 않았다고 하는데요, 이 소식 자세히 전합니다.
[멘트]
지난 11월 29일부터 이어지고 있는 유럽 13개국 크리스마스 칸타타 투어. 지난 1일에는 다섯 번째 나라인 불가리아를 찾았습니다.
불가리아 제2의 도시 플로브디브에서 열리는 크리스마스 칸타타. 오후 3시와 오후 7시, 두 차례 진행된 공연에는 각각 350여 명과 400여 명의 관객들이 참석해 총 800명가량이 크리스마스 칸타타를 관람했습니다.
식전 행사로 한국의 멋과 정취를 느낄 수 있는 태권도와 부채춤이 펼쳐졌습니다. 이어 독일의 오영신 목사, 불가리아 플로브디브 교회의 홍원식 목사가 각각 크리스마스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메시지 후 본격적으로 시작된 공연. 플로브디브 시민들을 위한 뮤지컬 ‘안나’의 막이 올랐습니다. 뮤지컬 ‘안나’ 한 소녀가 겪는 크리스마스 전날 밤의 이야기로 가족의 소중함을 전했습니다.
꾸준히 그 여정을 이어가고 있는 유럽 크리스마스 칸타타 투어. 마지막 도시인 프랑크푸르트에 이르기까지, 감동의 여정은 계속됩니다.
굿뉴스티비 박동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