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멘트]
간추린 소식입니다.
11월 29일,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크리스마스 칸타타가 전남 목포 시민들을 찾았습니다.
목포시민문화체육센터 대공연장에서 열렸던 칸타타는 공연을 보기 위해 찾아온 사람들로 붐볐습니다. 목포 해군, 해경뿐만이 아니라 7개의 중고등학교에서 단체로 관람했고, 특히 한국전력목포지사에서 사회복지법인 경애원의 학생들 20명을 후원해 연말의 훈훈함을 더했습니다. 총 3막으로 구성된 칸타타는 2000년 전 베들레헴에 오신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을 담은 오페라, 말괄량이 안나 이야기로 구성된 뮤지컬에 이어 박옥수 목사의 메시지가 있었습니다. 마지막 3막에서 합창단과 관객들이 함께 '고요한 밤 거룩한 밤'을 부르며 공연의 막을 내렸습니다. 이번 행사는 목포의 시민들에게 크리스마스의 따뜻함을 선물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