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운서]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11월 25일 금요일, 굿뉴스투데이입니다.
세계 곳곳을 다니며 기쁨을 노래하는 그라시아스 합창단이 연말연시를 맞아 크리스마스 칸타타 전국 순회공연을 진행 중입니다. 크리스마스는 아직 이르지만, 공연장을 방문한 사람들 얼굴에는 연신 미소가 떠나질 않았습니다. 현장을 취재했습니다.
[멘트]
11월 24일, 2016 크리스마스 칸타타 전국투어 5번째 공연이 경기 북부의 수도관문이며 정치, 문화, 교통의 중심지로 발돋움하고 있는 의정부 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열렸습니다. 그리시아스 의정부 후원회에서는 처음 열리는 이번 칸타타를 위해 의정부 청소년 지도협의회에 지원을 받아 의정부 관내 청소년들과 다문화가정 그리고 문화 소외계층에게 티켓을 전달하고 초청했습니다.
인터뷰- 강재우 / 그라시아스 합창단 의정부 후원회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도 불구하고 관람객으로 객석이 가득 차고 드디어 공연이 시작됐습니다. 1막에서는 로마의 악재와 횡포 속에 인류의 죄를 위해 이 땅에 오신 아기 예수의 모습이 그려지며 크리스마스의 진정한 의미를 전했습니다. 2막에서는 자기밖에 모르는 말괄량이 소녀 안나에게 일어나는 크리스마스의 기적을 통해 가족의 사랑을 찾아가는 가족 뮤지컬이 참석자들에게 감동을 주었습니다.
이어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설립자 박옥수 목사의 크리스마스 메시지가 있었습니다. 박 목사는 요즘 가족과 대화가 없는 가정이 너무나 많다고 이야기하며, 자기 마음을 버리고 다른 사람의 마음을 이해하고 받아들일 때 행복해진다고 전했습니다.
마지막으로 3막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합창 무대가 있었습니다. 헨델의 <메시아> 중 <할렐루야>와 소프라노 박진영의 <거룩한 밤> 등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아름다운 무대가 펼쳐지며 잊지 못할 저녁을 선물했습니다.
인터뷰 - 이온정 / 의정부 나라방송
인터뷰 - 조진영 / 의정부 나라방송
인터뷰 - 이정현 / 의정부 나라방송
관객들에게 행복과 기쁨의 시간을 선사하고 있는 2016 크리스마스 칸타타 전국 투어. 이번 주에는 계속해서 전주와 인천공연을 이어갑니다.
굿뉴스티비 남진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