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시아스 음악학교 미군부대 초청 공연
[아나운서] 그라시아스 음악학교 학생들이 19일 칠곡군 왜관에 위치한 미군부대 캠프캐럴 미군부대에서 'A Time of Thanks'라는 제목으로 콘서트를 펼쳤습니다. 그라시아스 음악학교의 학생들의 아름다운 공연에 감격에 젖은 현장을 취재했습니다. [멘트] 오색단풍 가을의 길목, 추수감사절을 앞두고 경북 칠곡군 왜관에 위치한 미군부대 캠프캐롤에서 그라시아스 음악학교 학생들을 초청해 축하행사를 개최했습니다. 지난 6월에 있었던 그라시아스합창단 특별콘서트 ‘스바보드나’에 참석한 주한미군들에 의해 복음의 씨앗이 뿌려져 복음의 역사가 일어나고 있는 가운데, 군목의 초청으로 이 행사가 진행되었습니다. 오후 4시. 군목의 개회사로 공연이 시작되었습니다. 사령관은 축사로 미군들과 한국 시민들이 서로 교류 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고 이번 공연을 통해 한국 시민들과 계속해서 좋은 관계가 유지되길 바란다고 전했으며, 이날 초청받은 박옥수 목사의 기도가 이어졌습니다. 드디어 그라시아스 음악학교 학생들의 공연. 관현악기의 잔잔한 아름다움과 타악기의 경쾌함이 어우러진 그라시아스 음악학교 오케스트라의 협주로 꾸며졌고. 소프라노 솔로, 남성 듀엣의 무대로 이어졌습니다. 밝고 활기 넘치는 학생들의 목소리는 공연장을 찾은 미군들의 귀를 즐겁게 해주었습니다. 피아니스트 석승환의 독주에 이어 그라시아스 음악학교 오케스트라와 호흡을 맞춘 무대로 참석자들에게 클래식의 진한 감동을 더해 주었습니다. 참석자들은 공연을 하는 내내 연신 핸드폰으로 동영상과 사진을 찍으며 학생들의 음악에 흠뻑 빠져 박수와 호응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인터뷰 - 브랑리언트 카스틸 / 왜관 미군부대 군목 인터뷰 - 켄 윌리암스 / 사령관 한편, 12월 23일 대구 칠곡문화회관에서 주한미군을 위한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크리스마스 칸타타가 있을 예정입니다. 굿뉴스티비 김진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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