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운서]
제16회 IYF영어말하기대회 대학부 본선이 전국 각지에서 열렸습니다. 긴장하는 듯 했던 참석자들이 발표 때는 막힘없이 발표해내는 모습이 대견스러웠는데요. 치열했던 대학부 본선 현장을 카메라에 담았습니다.
[멘트]
제16회 IYF 영어말하기대회가 지난 주 중‧고등부에 이어 대학부 본선에 들어간 가운데, 지난 5일 서울교대 사향문화관에서 서울지역 대학부 본선 행사가 열렸습니다. 이번 서울지역 본선에는 대학생 73명이 지원했고, 35명이 원고 심사를 거쳐 진출했습니다. 주제는 '나의 꿈', '감동적인 순간', '내가 존경하는 인물', '가족'의 네 개 주제로, 참가자들은 각각 주제 하나를 선정해 약 4분가량의 발표를 펼칩니다.
IYF 동서울지부 라이처스스타즈의 공연이 식전행사를 장식했습니다. 참가자들은 경연 전 다소 긴장한 모습을 보였지만, 자신의 순서가 되자 준비해온 자료와 소품 등을 이용해 자신감 넘치는 발표를 이어나갔습니다.
약 3시간에 걸쳐 진행된 본선 발표. 심사에 들어간 후 이한규 IYF 교육위원이 축사를 전했습니다. 이한규 교육위원은 '말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영어로 자신의 이야기를 할 수 있는 능력이 다음 세대 리더에게 반드시 필요한 덕목이라며 학생들을 격려했습니다.
이날 서울지역 본선에서는 육군사관학교 이하민 학생이 대상을, 중앙대 임동수 학생과 국민대 방다영 학생이 1등 상과 2등 상을 각각 수상했습니다.
인터뷰 – 방다영 / 2등, 국민대학교
시상식 후에는 심사위원과의 질의응답 시간이 마련돼, 참가자들이 개인적으로 심사평을 들을 수 있는 기회가 됐습니다.
인터뷰 – 임동수 / 1등, 중앙대학교
인터뷰 – 홍바울 / 3등, 고려대학교
서울지역 본선에서는 대상과 1, 2, 3등 그리고 장려상 1등 수상까지 총 다섯 명이 결선에 진출하게 됐습니다.
굿뉴스티비 박종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