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운서]
제16회 IYF 영어 말하기대회 중.고등부 지역별 본선이 전국에서 열렸습니다. 참가 학생들은 그 동안 갈고 닦은 영어실력을 심사위원들 앞에서 유감없이 선보였는데요. 영어말하기 대회를 통해 성장해 나가고 있는 학생들을 만나봅니다.
[멘트]
제16회 IYF 전국 영어말하기대회 일정이 시작된 가운데, 서울 지역 중고등부 본선이 10월 29일 서울교육대학교 사향문화관에서 진행됐습니다.
IYF가 주최하고 서울특별시시의회 및 각 지역 교육청이 후원하는 이번 제16회 IYF 영어말하기대회. 나날이 그 규모가 더해지는 가운데 서울 지역 중고등부 본선에서는 중등부 34명, 고등부 41명이 참가했습니다. 원고의 주제는 자신의 꿈, 감동적인 순간, 존경하는 인물, 가족 총 네 가지입니다. 학생들은 그중 하나의 주제를 선정해 본인만의 진솔한 이야기를 유창한 영어실력으로 풀어나갔습니다. 뿐만 아니라 다양한 시각자료와 소품들을 이용해 보다 독창적인 발표를 하는 학생들도 많았습니다.
거의 반나절에 걸쳐 열띤 경연을 벌인 이번 서울지역 본선. 심사에 들어간 사이 이한규 IYF 교육위원이 오늘날 청소년들에게 필요한 것은 튼튼하고 강한 마음이 라는 메시지와 오늘 열심히 대회에 임해준 학생들에 대한 격려의 인사를 전했습니다.
심사위원의 심사평이 이어졌습니다. 이번 본선에서는 발표의 독창성과 진정성을 가장 중점에 두고 심사가 이루어졌습니다.
인터뷰 - 짐 몰러 / 심사위원장
이날 서울 본선에서는 대상 수상자에게 서울시의회 의장상이 주어졌습니다. 삼각산중학교 3학년 정재은 학생과 명덕외고 2학년 정하영 학생이 중등부와 고등부에서 각각 서울시의회 의장상을 수상했습니다.
인터뷰 - 정재은 / 삼각산중학교3
인터뷰 - 정하영 / 명덕외고 2
전국 각 지역에서 치러진 본선에서 대상과 1등을 수상한 학생들은 11월 19일 서울에서 진행되는 전국 결선에 진출해 다시 한 번 경합을 벌일 예정입니다.
굿뉴스티비 신동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