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한국어방송인 대회 GBS 수상
[아나운서] 지난 25일, 미래창조과학부가 주최하는 '2016 해외 한국어방송인 대회' 개회식이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있었습니다. 이날 '해외 한국어방송대상' 시상식에서 말라위 GBS 방송국이 수상했습니다. [멘트] 말라위 GBS에서 출품한 다큐멘터리 작품이 2016 해외 한국어 방송인 대회에서 TV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습니다. 10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진행되는 2016 해외 한국어방송인 대회는 전 세계 한국어 방송국 관계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입니다. 올해는 미래창조과학부의 주최 아래 7개국 37개 해외 한국어 방송사 관계자 60여 명이 참가했습니다. 첫날인 25일에 개최된 시상식은 지난 1년간 해외 한국어방송사가 제작한 우수 콘텐츠를 선정하는 자리로, 미래창조과학부 최재유 차관,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김명룡 원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습니다. 이날 후보에 오른 팀은 총 23개 팀. 영상부문 12개 팀, 라디오 부문 11개 팀 가운데 부문별로 대상 한 팀과 우수상 두 팀이 선정됐습니다. 그중 말라위 GBS의 출품작 <내 작은 이웃 찰스와 프랑크>는 영상부문 우수상을 수상했습니다. <내 작은 이웃 찰스와 프랑크>는 열악한 환경의 아프리카 현지로 해외봉사를 떠난 대학생이 현지인들의 아픔을 몸소 체험하고 공유하는 내용의 휴먼 다큐멘터리입니다. 이 작품은 말라위 현지의 환경을 그대로 담아내는 가운데 한국과 말라위의 가슴 따뜻한 교류 현장을 진솔하게 그려 높은 평을 받았습니다. 시상식에 참가한 말라위 GBS 관계자는 이번 수상이 말라위 GBS를 세상에 알리고, 이를 통해 복음의 진보에 보탬이 되리라는 소감을 전했습니다. 인터뷰 - 안현주 / 말라위 GBS 이번 수상을 발판 삼아 더욱 활발한 활동으로 복음의 일에 앞장서게 될 말라위 GBS의 앞날을 기대해봅니다. 굿뉴스티비 신동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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