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운서]
대전 성경세미나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17일 초교파 목회자 세미나가 열렸습니다. KT 대전 인재개발원에서 열린 세미나를 통해 목회자들이 서로 교류하고 마음을 나눈 현장을 취재했습니다.
[멘트]
10월 17일 오후, 대전 서구 괴정동에 위치한 KT 대전 인재개발원 연구관에서 세계기독교지도자연합이 주최하는 초교파 목회자 세미나가 열렸습니다. 올 봄부터 시작된 초교파 목회자 세미나는 전 세계 곳곳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 기독교 지도자 포럼과 흐름을 같이 하며, 최근 많은 위기를 겪고 있는 한국 기독교계에 경종을 울리고, 성경에 나타난 진정한 하나님의 마음을 나누고자 열리고 있습니다.
이날 대전에서 진행된 초교파 목회자 세미나는 기쁜소식 서산교회 장영철 목사의 사회 하에 행사 홍보영상 시청, 이어 김영복 전도사의 간증 등으로 꾸며졌습니다. 이날 간증을 한 김영복 전도사는 교회는 다니고 있지만 정확한 하나님의 마음을 깨닫지 못했던 지난 날을 회상하며, 오늘날 하나님의 마음을 다시 배우고 있는 것이 감사하다고 이야기했습니다.
말씀 전 이번 행사를 축하하고자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플루티스트 정해인, 테너 훌리오 곤잘레스와 소프라노 이수연의 공연이 있었습니다. 하나님을 찬양하고 영광을 돌리는 무대가 참석자들에게 감동을 선사했습니다.
공연 후에는 기쁜소식선교회 설립자 박옥수 목사의 강연이 있었습니다. 행위로는 거듭날 수 없기에 예수 그리스도가 십자가에 못 박히신 것이라며 설교를 시작한 박옥수 목사는. 오늘날 기독교계가 이론적으로만 목회를 하는 현실을 지적하며, 무엇보다 정확한 믿음을 깨닫고 하나님의 마음을 배워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 박용식 목사 / 참석자
오늘 행사를 주최한 세계기독교지도자연합은 서로 교류하지 못하고 대립하는 목회자들이 세미나를 통해 같은 복음의 일꾼으로서 협력하고, 진정한 하나님의 마음을 알리길 바란다며 주최 소감을 밝혔습니다.
최근 많은 사건사고로 위기 속에 기울어져 가는 한국 기독교계에, 초교파 목회자 세미나가 일으킬 새로운 반향을 기대해봅니다.
굿뉴스티비 신동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