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운서]
계속되는 2016 크리스마스 칸타타 미국투어, 그 스물 한 번 째 도시는 마천루와 재즈의 도시라는 별명의 시카고에서 열렸습니다. 올해로 벌써 여섯 번째로 개최되는 칸타타 현장을 담았습니다.
[멘트]
2016 크리스마스 칸타타 미국 투어, 그 기나긴 여정도 어느덧 마지막 주에 접어들었습니다. 미국 현지 시간으로 10월 9일, 크리스마스 칸타타가 열리는 스물한 번째 공연지는 뉴욕과 LA의 뒤를 잇는 미국 제3의 도시, 시카고입니다.
2011년 첫 투어부터 한 회도 빠짐없이 크리스마스 칸타타의 역사에 함께 하고 있는 시카고. 어느덧 여섯 번째 크리스마스 칸타타를 맞는 올해, 많은 시민들이 크리스마스 칸타타를 반갑게 맞았습니다. 특히 공연 당일인 9일에는 시카고 국제 마라톤 대회와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방문까지 겹치면서 도시 전체가 마비될 정도였음에도, 많은 사람들이 크리스마스 칸타타를 보고자 공연장을 찾았습니다.
인터뷰 - 메리 젠드러슨 / 시카고
시카고 공연이 열리는 아리아 크라운 극장은 지난해 공연장인 제네스 극장보다 규모도, 비용도 두 배 이상인 곳입니다. 시카고교회 또한 공연장 대관이 처음에는 부담스러웠지만, 수천 명의 시카고 시민들에게 복음을 전할 수 있는 기회이기에 아리아 크라운 극장을 선택했습니다.
최전은 선교사 / 미국 기쁜소식 시카고교회
시카고 시민들과 함께 하는 크리스마스 칸타타, 그 여섯 번째 막이 올랐습니다. 지난해보다 더욱 수준 높은 무대로 찾아온 공연은 시민들로부터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습니다. 오케스트라의 웅장하면서도 섬세한 연주, 배우들의 열연 속에 재현되는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 이어 다시 돌아온 말괄량이 소녀 안나의 이야기가 관객들에게 가슴 뭉클한 감동을 전했습니다.
인터뷰 - 케이 / 시카고
인터뷰 - 에스텔라 브라운 제임스 / 시카고
3막이 열리기 전, 기쁜소식 뉴욕교회 박영국 목사가 시카고 시민들을 위한 크리스마스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하늘의 성막에서 단번에 영원히 이루신 예수 그리스도의 속죄. 크리스마스 메시지를 통해 전해진 복음은 시카고 시민들과 현지 목회자들의 마음을 강하게 울렸습니다.
인터뷰 - 헥토 / 레스토레이션 교회
오늘 공연을 관람한 에스트레스 퍼라레스 목사는, 칸타타를 준비하는 동안 자신의 교회에 최전은 선교사를 초청해 예배를 드리고 공연 홍보를 돕는 등 온 마음으로 시카고 교회를 도왔습니다. 에스트레스 목사는 앞으로도 기쁜소식선교회와 함께 일하고 싶다는 소감을 전했습니다.
인터뷰 - 에스트레스 퍼라레스 / 소니도 엘라반자 교회
해마다 준비해온 크리스마스 칸타타지만, 올해 공연은 시카고 교회에게 하나님이 준비하신 사람들을 만나는 기회가 됐습니다. 특히 이번 크리스마스 칸타타를 계기로 알게 된 목회자들과는 지속적인 교류로 꾸준히 관계를 이어나갈 예정입니다.
최전은 선교사 / 미국 기쁜소식 시카고 교회
세계적인 복음 전도자 디엘 무디가 힘차게 복음을 외쳤던 시카고. 크리스마스 칸타타를 통해 오늘 이 시대에 다시 한 번 시카고에 힘찬 복음의 외침이 울려 퍼지고 있습니다.
굿뉴스티비 신동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