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운서]
2016 크리스마스 칸타타가 열리는 5번째 도시는 미국 조지아 주에 위치한 애틀랜타입니다. 19일, 폭스 극장에서 열린 크리스마스 칸타타를 찾은 미국 시민들은 최고의 공연에 기립박수를 보냈는데요. 그 소식 취재했습니다.
[멘트]
미국 현지 시간으로 9월 19일, 미국 남동부의 최대 도시인 애틀랜타에서 올해 크리스마스 칸타타 북미 투어 그 다섯 번째 공연이 화려하게 펼쳐졌습니다.
애틀랜타는 2011년 투어를 시작으로, 어느덧 6회째 크리스마스 칸타타 투어에 합류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성도들이 다 함께 마음을 모아 준비해왔던 크리스마스 칸타타. 올해에는 지난 해 공연을 통해 인연을 맺은 목회자들도 자원봉사자 및 티켓 배부 등 공연 준비에 물심양면으로 동참했습니다.
인터뷰 - 임병주 선교사 / 미국 기쁜소식 애틀랜타교회
지난 해 크리스마스 칸타타 공연을 계기로 뉴욕에서 열린 월드캠프와 세계 기독교 지도자 모임까지 참석한 미겔 몬토야 목사. 미겔 목사는 많은 사람들이 자신처럼 크리스마스 칸타타를 통해 복음을 듣고 구원을 받길 바라며, 이번 공연 준비에 동참했습니다.
인터뷰 - 미겔 몬토야 목사 / ‘이글레시아 데 귀넷’ 교회
비즈니스와 관광 등의 목적으로 매년 많은 여행객들이 찾고 있는 애틀랜타. 특히 크리스마스 칸타타가 열린 폭스 극장은 애틀랜타의 관광명소로, 화려한 내부 장식과 96개의 크리스털 조명으로 수놓인 아치형 천장을 자랑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그라시아스 합창단은 이날 폭스 극장을 가득 채운 3,500여명의 애틀랜타 시민들의 마음을 멋진 무대로 사로잡았습니다. 작년보다 더욱 높아진 수준의 연기와 노래, 그리고 무대 연출 속에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을 그린 1막과 새롭게 단장한 안나의 이야기로 꾸며진 2막. 그리고 오케스트라와 합창이 어우러져 웅장함을 연주하는 3막이 환호 속에 펼쳐졌습니다. 관객들은 크리스마스 칸타타의 매력으로 훌륭한 작품성에 더해진 내용적 가치를 꼽았습니다.
인터뷰 - 다니엘라 버로소
인터뷰 - 스티븐
2막 후 이어지는 메시지 또한 크리스마스 칸타타의 가치를 더했습니다. ‘영원한 속죄’에 대한 메시지를 들으며 관객들은 은혜로 얻는 구원이 무엇인지 깨달았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인터뷰 - 에나
작품성 좋은 공연을 넘어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담은 공연으로 애틀랜타 시민들에게 자리 잡은 크리스마스 칸타타. 크리스마스 칸타타를 통해 더 많은 애틀랜타 시민들이 복음을 듣게 되길 기대해봅니다.
굿뉴스티비 신동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