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멘트]
한국에서는 추석 연휴기간에 들어가는 9월 12일부터 15일, 일본 동경 시부야에 있는 요요기센터 컬쳐동에서는 2016 일본 IYF 월드캠프가 열립니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일본 IYF 월드캠프. 올해는 시니어 및 청소년 참가자들까지 총 50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특히 캠프가 시작되기 세 달 전부터 훈련을 받아온 자원봉사자 80여명도 함께 해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할 예정입니다.
인터뷰 – 와타리 타카네 / 쇼와대학 2학년, 자원봉사자
12일 저녁, 요요기센터 컬쳐동 대홀에서 월드캠프의 개막을 알리는 개막식이 화려하게 펼쳐졌습니다. 일본 전통 북춤, 링컨하우스강릉스쿨 학생들의 건전댄스 공연 등 다채로운 공연들이 무대 위에 올랐습니다. 마츠모토 켄이치 일본 IYF 대표이사가 개회선언을, 이어 타니하타 타카시 오사카 중의원의원이 축사를 전했습니다.
이어지는 개막식 공연. 링컨하우스강릉스쿨 학생들이 한국의 전통미를 자랑하는 부채춤을 선보였고, 이어 한국의 가스펠 그룹 리오몬따냐와 소리샘 합창단의 무대가 이어졌습니다.
이번 일본 월드캠프의 대회장을 맡은 홍오윤 한국 IYF 강릉 지부장이 개막식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홍오윤 지부장은 문명의 발달로 인간 개인의 삶이 편리해진 반면, 그로 인한 소통의 부재가 심각해졌음을 설명하며, 이번 월드캠프가 참석자들 간에 마음을 나눌 수 있는 대화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인터뷰 – 오오토모 아이 / 분쿄대학 4학년
인터뷰 – 진희 / 아카이시 코우쿄 전문대학 3학년
일본 청소년들의 마음을 새롭게 이끌어줄 2016 일본 IYF 월드캠프는 오는 15일까지 이어집니다.
굿뉴스티비 신동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