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운서]
미국 캘리포니아주 남부의 태평양에 면한 도시 LA에서 IYF 월드캠프가 개최됐습니다. 태평양의 현관 구실을 하고 있는 만큼 많은 이민족들이 살고 있는 LA에 IYF가 전해주는 마음의 세계가 서로를 연결시켜 새로운 미래로 나아가는 발판이 될 것입니다. 개막식 현장을 취재했습니다.
[멘트]
8월 14일, 2016 미국 LA IYF 월드캠프가 그라시아스 합창단 콘서트를 시작으로 화려하게 개막했습니다.로스엔젤리스 시청 앞 그랜드 파크 야외무대에서 펼쳐진 콘서트는 음악을 사랑하는 LA시민들과 월드캠프 참가자들로 가득했습니다.
IYF의 공식 댄스팀 라이처스 스타즈의 무대로 콘서트가 시작됐습니다. 이어 몽골리아의 문화댄스와 중국의 ‘만중일심’, 아프리카의 ‘우모자’ 그리고 LA와 뉴욕 문화 댄스팀의 공연까지, 다채로운 문화가 담긴 화려한 무대가 관객들에게 기쁨을 주었습니다.
인터뷰 - 제나 / 챌린지 5
그 후 데이비드 페노이어 IYF LA지부 회장의 개회사, 몬테레이 파크 시의원 피터 챈의 축사가 이어졌습니다. 본격적으로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공연이 시작됐습니다. 그라시아스 솔리스트들이 꾸미는 힘차고도 감미로운 무대, 이어 러시아 공훈예술가인 드미트리 예르민, 마림비스트 윤대현의 연주가 그랜드 파크를 가득 울렸습니다.
인터뷰 - 조나단 / 챌린지 1
이번 LA IYF 월드캠프의 정용만 대회장이 개막식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최근 마음을 닫고 사는 많은 청소년들의 모습을 이야기하며, 물이 흐르듯 마음이 흐를 때 행복을 느낄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캠프에 함께 하는 자원봉사자들과 청소년들은 메시지를 경청하며 이번 월드캠프에 대한 기대를 더욱 높였습니다.
인터뷰 - 브레니 / 자원봉사자
이날 콘서트는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웅장한 합창 무대가 마지막을 장식했습니다. 신나고 경쾌한 합창단의 공연이 분위기를 고조시킨 가운데, 마지막으로 소프라노 박진영이 선보이는‘갓 블레스 아메리카’무대가 LA 시민들에게 깊은 감동을 전하며 그랜드파크의 저녁을 감미롭게 물들였습니다. 2016 LA IYF 월드캠프는 8월 14일부터 18일까지 4박 5일간 진행됩니다.
굿뉴스티비 신동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