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운서]
아프리카 월드캠프의 마지막 여정지 가나, 2016 가나 IYF 월드캠프가 2일 화려하게 개막했습니다. 서부아프리카 청년들의 마음을 복음 앞으로 이끌어 새로운 힘을 갖게 할 올해 캠프도 기대되는데요. 어떤 이야기가 펼쳐지고 있는지 취재했습니다.
[멘트]
2016 아프리카 IYF 월드캠프의 마지막 배턴을 이어 받은 나라, 가나입니다. 올해로 9번째 개최되는 가나 IYF 월드캠프. 올해는 그 어느 때보다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꾸며졌습니다. 바이블 크루세이드와 목회자 심포지엄, 교사 마인드 훈련 등 청소년들뿐 아니라 일반 시민들과 목회자들, 교사들을 위한 프로그램들이 함께 합니다.
이번 가나 월드캠프의 개막식은 ‘국제 문화행사’라는 또 다른 이름으로, 2일 가나 레곤대학교 야외행사장에서 진행됐습니다. 월드캠프를 비롯해 병행되는 여러 행사들을 위해 모인 참석자들은 교류와 변화에 대한 기대로 가득했습니다.
인터뷰 - 엘비스 / 참석자
식전행사로 가나 라이처스 스타즈의 신나는 댄스 무대, 이어 조경원 가나 IYF 지부장이 감사인사와 함께 개회사를 전했습니다.
‘국제 문화 행사’라는 이름에 걸맞게 다채로운 공연들이 펼쳐졌습니다. 한국인 학생들과 현지 가나 학생들이 함께 펼치는 태권무. 그리고 가나 전통 문화 공연팀의 무대와 한국의 부채춤 공연이 무대를 가득 채웠습니다.
최근 월드캠프와 마인드 교육 열풍으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IYF. 이번 가나 월드캠프 개막식에도 아크라 지역장관과 국무장관이 참석하고, 통신부 장관이 축하편지를 보내오는 등 많은 정부 인사들의 관심이 쏠렸습니다.
아프리카 월드캠프 일정에 함께 하며 큰 사랑을 받고 있는 그라시아스 합창단이 개막식의 하이라이트를 장식했습니다. 소프라노 박진영의 솔로와 피아노 듀엣 무대에 이어,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가나 현지 찬송 무대는 뜨거운 환호를 받았습니다.
인터뷰 - 발랜다 스말라앙
이번 가나 캠프의 주 강사를 맡은 박옥수 목사의 개막식 메시지. 박옥수 목사는 그간 자주 이야기해왔던 월남참전병사 존의 예화를 가지고 학생들에게 1차적인 생각을 넘어 보다 깊은 사고를 해야 하며, 이를 위해서는 주변 사람들과 마음을 나누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인터뷰 - 산소블리
이날 개막식을 시작으로 앞으로 4박 5일간 펼쳐질 2016 가나 IYF 월드캠프. 이번 캠프를 통해 가나 청소년들 및 참가자들이 얼마나 행복한 시간을 보내게 될지 기대됩니다.
굿뉴스티비 신동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