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멘트]
아이티 포르토프랭스교회에서 어린이 여름캠프가 열렸습니다.
수 많은 아이티 어린이들에게 복음이 전해진 감동의 시간들. 그 현장을 전합니다.
[아나운서]
7월 20일부터 23일까지 4일간, 아이티 포르토프랭스교회에서 어린이 여름캠프가 열렸습니다.
3세부터 18세까지 187명의 사람들이 캠프와 함께 했으며, 여름캠프의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즐겼습니다. 오전에는 성경을 바탕으로 하나님의 마음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고, 이후에 나이대별 그룹으로 나뉘어 그룹모임을 했습니다. 그룹모임에서 아이티 단기선교사들은 오전에 들은 성경말씀을 바탕으로 다양한 시각자료와 연극을 함께해 더 쉽고 자세하게 복음을 전했습니다.
이번캠프 참석자 도루일루스는 입과 귀를 사용하지 못하는 장애를 가졌지만, 손짓과 표정을 통해 전해진 복음을 듣고 구원을 받아, 감사한 마음을 전했습니다.
오후 아카데미시간에는 한국어, 스페인어, 영어등 여러나라의 언어를 배우는 시간과 더불어 태권도, 종이접기 페이스페인팅 등 다채롭고 흥미 있는 프로그램들도 또한 마련되 참석자들에게 다양한 경험들을 제공했습니다.
또한 박물관 관람과 미니올림픽 등 다양한 야외 활동을 통해 학생들은 협동심을 배우고 서로 마음을 나누는 행복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캠프 마지막 날에는 학생들의 반별발표가 있었습니다.
댄스, 노래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들이 이어졌고, 공연을 지켜보던 학부모들은 미소가 끊이지 않았습니다.
이어서 아이티 이종훈 선교사가 캠프 폐회사를 끝으로 어린이 캠프가 마쳤습니다.
어린이캠프를 통해 뿌려진 복음의 씨앗이, 미래의 아이티를 기대케 합니다.
굿뉴스티비 김시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