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멘트]
부산 해운대에서의 성대한 개막식과 함께 시작된 2016 IYF 월드문화캠프. 11박 12일 동안 이어어지는 변화의 여정이, 부산 벡스코에서 둘째 날을 맞으며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하루하루 대학생들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들로 가득한 IYF 월드문화캠프. 학생들의 둘째 날 오후는 부산 곳곳에서 펼쳐지는 미션 게임, 스캐빈저 헌트로 꾸며졌습니다. 팀원들이 한 마음으로 미션을 수행해야 진행해나갈 수 있는 스캐빈저 헌트는, IYF의 모토인 연합과 교류에 부합하며, 만난 지 얼마 되지 않아 아직은 어색한 반 친구들과 단번에 친해질 수 있는 기회기도 합니다.
인터뷰 – 임예은 / 월드캠프 참가자 / T-88
영화 <캐리비안의 해적>을 테마로 한 이번 스캐빈저 헌트. 영화의 전당, APEC 나루공원, 해운대 등 각 팀이 부산의 경치를 만끽할 수 있는 네 곳의 명소를 찾아가, 주어진 미션을 수행해 포인트를 모으는 방식으로 진행됐습니다. 오전 내내 내린 비로 제법 시원해진 날씨 속에, 학생들은 반 친구들과 마음을 모아 즐겁게 미션을 수행해나갔습니다.
머리를 맞대고 정답을 고민해야 하는 미션이 있는가 하면, 서로 손발을 맞춰 온 몸으로 수행해야 하는 미션도 있습니다. 서로 다른 문화에서 다른 언어를 사용해온 친구들이지만, 이 순간만큼은 말이 아닌 마음으로 통하는 사이가 됩니다.
인터뷰 – 윌리엄 제이슨 / 미국 캘리포니아
학생들의 즐거운 웃음소리로 가득했던 스캐빈저 헌트. 2016 IYF 월드문화캠프의 둘째 날은 행복하게 장식하며 학생들의 마음을 활짝 열었습니다.
굿뉴스티비 김성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