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멘트]
2016 IYF 월드문화캠프의 개막과 함께 시작된 2016 세계대학총장포럼.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이번 포럼에는 전 세계 22개국 56명의 대학 총장 및 부총장들, 그리고 교육 지도자들이 참석했습니다.
포럼의 본격적인 첫날인 4일 오후, 이틀 후 열릴 포럼을 앞두고 센텀호텔 카카오트리 홀에서 주제 발표 시간이 있었습니다. 이날 발표에 선정된 말레이시아와 잠비아, 케냐, 보츠와나 다섯 명의 교육지도자들은 각 나라가 직면하고 있는 청소년 문제, 그리고 청소년들을 올바르게 이끌어 갈 수 있는 인성교육에 대해 발표했습니다.
인터뷰 - 로하나 빈티 유소프 / 마이자 대학교
발표자들은 공통적으로 현재 많은 나라의 학생들이 자신의 가치관을 정확하게 정립하지 못하고 방황하고 있음을 지적하며, 학생들을 올바른 방향으로 이끌어가기 위해서는 각 가정의 부모과 학생들을 가르치는 교육지도자들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카마우 가마우 / 케냐 대학교 협회
발표 후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 포럼에 참가하는 교육지도자들은 이날 발표를 마친 다섯 명의 발표자들에게 구체적인 질문들을 던지며, 청소년들을 올바르게 이끌기 위한 방법과 대학 간 협력 방안에 대해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해마다 발전을 거듭하며 올해로 네 번째 개최되는 세계대학총장포럼은 오는 6일 부산 누리마루 APEC 하우스에서 본격적인 교류의 장을 펼칠 예정입니다.
굿뉴스티비 박법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