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운서]
19일부터 7월 2일까지 구족화가 최웅렬 화백의 힐링 그림전이 열렸습니다. 장애를 극복한 최웅렬 화백의 마음의 세계가 담긴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는 서울시의회 현장을 취재했습니다.
[멘트]
6월19일부터 7월2일까지 서울시청 앞 서울시의회 1층 중앙홀에서 구족화가 최웅렬 화백의 ‘힐링 그림’ 전시회가 열렸습니다. 작년 한일 교류 전시회를 계기로 함께 동행했던 서울시 이혜경의원의 주선으로 시작된 이번 전시회는 약 40여점의 작품들이 함께 했습니다.
그의 작품 중 부자와 거지, 그가 표현한 부자는 눈동자가 없고, 입이 크며, 귀가 작습니다. 반면, 거지는 눈동자와 귀가 전체비율에 맞지 않게 커다랗습니다. 부자는 누구의 말도 듣지 않아 지혜가 없어 보는 눈이 없고, 귀가 작다 그리고 자기자랑만 해 입이 크다 말하는 최웅렬 화백, 입과 발만을 사용해서 그린 그의 작품은 투박하지만 그의 정신이 담겨있는 또 다른 세계에 사람들은 놀라워합니다.
인터뷰) 서윤기 / 서울시의원
새빨간 원 안에 쓰여있는 갑골문자 ‘양’,우리의 죄를 위해 십자가의 못박힌 예수님을 의미한다고 설명하면서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최웅렬 화백, 흠모할 것도 없는 자신의 그림으로 복음을 전할 수 있어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인터뷰) 최웅렬 / 구족화가
마음을 치유하는 최웅렬 힐링 그림 전시회는 7월 2일까지 계속 됩니다.
굿뉴스티비 박법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