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케냐 부활절 수양회
[아나운서] 케냐 나이로비 교회는 부활절 기간 온 성도들이 모여 수양회를 진행했습니다. 24일부터 28일까지 수양회가 열린 현장을 취재했습니다. [멘트] 3월 24일부터 28일까지 2016 케냐 부활절 수양회가 케냐 기쁜소식 나이로비교회에서 개최되었습니다. 케냐는 부활절 기간 4일이 국가에서 정한 공휴일입니다. 케냐 기쁜소식 선교회는 부활절 연휴에 맞춰 해마다 수양회를 진행해왔습니다. 부활절 수양회는 40개가 넘는 케냐의 지역 교회 성도들을 한 마음으로 연합되게 하는 하나님의 도구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 엘리자벳 / 기쁜소식 기두라이교회 오후에는 마인드 교육이 있었습니다. 지난 1월, 케냐에서 열린 마인드 교육 이후 케냐 교육부는 마인드 강연을 교과과정으로 채택해 24만명의 교사들에게 가르치려는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마인드 강사의 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을 대비해 이번 교육이 실시되었습니다. 매일 2시간씩 3일간 참석자들은 강연을 듣고 토론을 나누고 발표를 하며 마음의 세계를 알아갔습니다. 탄자니아 전희용 선교사는 마음의 상처는 주변 사람이나 어떤 상황 때문에 생기는 것이 아니라 마음이 약하기 때문에 생기는 것이라며, 유리에 필름을 입혀 강화 유리를 만들 듯, 마음에도 믿음을 넣어 강하게 만들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참석자들은 강연을 들으며 자신들이 케냐에 마음의 세계를 전달하고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는 기대에 부풀었습니다. 인터뷰 - 사미 카시 / 케냐 나이로비 말씀 시간에는 다양한 공연이 펼쳐졌습니다. 마하나임 국제고등학교 학생들이 준비한 건전 댄스와 나이로비 교회의 청년들의 밴드 공연과 연극, 다채로운 문화공연이 참석자들에게 즐거움을 주었습니다. 또한 각 지역 교회 합창단과 나이로비 교회 합창단이 아름다운 찬양으로 사람들의 마음을 열었습니다. 대 예배당을 가득 채운 성도들은 매 공연마다 환호와 박수를 보냈습니다. 기쁜소식 울산교회에서 시무하는 주 강사 김진성 목사는 다윗과 사울을 비교하며 하나님의 마음을 품은 신앙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육에 속한 사울이 죽은 것처럼 우리의 육신 또한 십자가에서 끝이 났고 이제 살아있는 예수님과 마음을 합하여 복된 신앙을 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참석자들은 말씀을 들으며 하나님과 다른 육의 소리에 정확한 선을 그었고 예수님이 일하시는 쉽고 행복한 신앙의 세계로 발을 내딛었습니다. 인터뷰 - 치자 릴리안 / 기쁜소식 부시아 교회 이번 부활절 수양회에서 김진성 목사가 전한 설교는 매일 오전 11시와 저녁 8시에 각각 한 시간 30분 동안 GBS TV를 통해 케냐 전국으로 생중계 되었습니다. 3일간 6차례 방송된 수양회 생방송은 동시간대 시청률 최고 5.15%를 기록하며 인기를 끌었고, 케냐 전국에서 88만 가구, 약 350만명이 TV로 복음을 들었습니다. 또한 케냐 GBS TV를 시청하며 기쁜소식 선교회의 복음에 관심을 갖게 된 사람들은 이번 수양회 소식을 접하고 직접 행사장에 찾아와 말씀을 들으며 예수님이 주시는 진정한 구원을 깨달았습니다. GBS의 TV 전파를 타고 복음이 케냐 땅 끝까지 구석구석 전해졌습니다. 인터뷰 - 안 와이리무 / 케냐 나이로비 2016 케냐 부활절 수양회는 성도들의 마음을 변화시키고, 사람들에게 복음을 심었습니다. 케냐에 복음을 전하기 원하시는 하나님의 뜻을 분명히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굿뉴스티비 송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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