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냉 새나라 메디컬 센터 개원
[멘트] 2015년 3월, 토마스 야이보니 베냉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IYF 청소년센터 착공식 이후 1년만에 총 3층 900평 규모의 다목적 청소년센터가 완공 됐습니다. 이 건물 1층에 200평 규모의 새나라 메디컬센터가 개원해 현지시간으로 지난 15일 역사적인 첫 진료가 시작됐습니다. 인터뷰1) 황효정 원장 / 굿뉴스의료봉사회 메디컬센터 개원 소식에 아침부터 약 40여명의 환자들이 찾아와 진료를 받았습니다. 말라리아,황열병,장티푸스,에이즈 등 다양한 병으로 고통받고 있는 베냉에 이번 메디컬 센터 개원은 큰 기쁨이 되고 있습니다. 특히 팔다리에 발병해 피부를 갉아먹고 썩게 만드는 질환인 부룰리궤양으로 고통받은 사람들에게도 치료의 길이 열렸습니다. 인터뷰2) 코지나 모데스트 건물이 완공 됨으로써 한국에서 지원한 의약품이 도착했고, 인력도 충원되는 등 메디컬센터는 날로 그 체계를 갖춰가고 있습니다. 굿뉴스코 봉사회에서는 이번에 개원한 새나라 메디컬센터가 성공적으로 운영되어 아프리카 다른 나라에서도 이같은 메디컬센터가 계속해서 설립되길 희망한다고 전했습니다. 새나라 메디컬센터 의료진과 관계자들은 앞으로 이곳을 찾은 베냉 사람들이 육체의 질병 뿐아니라, 영혼까지 새 생명을 얻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굿뉴스티비 남진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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