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태국 IYF 와일라롱콘 대학교 월드캠프
[아나운서] 지난 주 태국 탐마삿 대학에서 열린 월드캠프가 소망스럽게 마무리 되었는데요. 메인 장소 인 탐마삿 대학 외에 와일라롱콘 대학에서도 월드캠프 프로그램이 진행됐다고 합니다. IYF 마인드 강연을 통해 리더의 마음을 키우고 있는 와일라롱콘 대학생들을 만나봅니다. [멘트] 태국 방콕에 위치한 탐마삿대학교에서 진행된 2016 태국 IYF 월드캠프. 인근에 위치한 와일라롱콘 대학교에서도 30일과 31일, 이틀간 월드캠프가 진행됐습니다. 와일라롱콘 대학교 월드캠프는 재학생 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전과 오후 간단한 한국문화 수업과 마인드강연을 듣는 것으로 꾸며졌습니다. 마인드강연 전 라이처스 스타즈의 공연과 가스펠 듀오 리오몬따냐, 그라시아스 음악학교 학생들의 공연이 분위기를 이끌었습니다. 이어진 마인드 강연. 태국 월드캠프의 주강사인 박옥수 목사가 강연을 펼쳤습니다. 박옥수 목사는 월남전에 참가해 신체 일부를 잃고, 이에 절망해 자살하고 만 미군병사 존에 대한 이야기로 마음의 세계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학생들은 강연을 들으며, 절망에 빠진 마음과 소망을 가진 마음이 주는 영향에 대해 생각하게 되는 기회를 가졌습니다. 인터뷰 - 와싯폰 쯔아피양짜런 / 와일라롱콘대학 음악학과1 (동생) 강연에서 존의 이야기를 들으며, 제 삶과 비슷한 점을 많이 발견했습니다. 저는 태어났을 때부터 눈이 안 보였기 때문에 부모님께 짐이 된다는 생각을 할 때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저를 잘 돌봐주시는 부모님과 도움을 주는 형이 제 곁에 항상 있었고, 긍정적으로 생각하면 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자기 자신에게 빠져서 부정적으로 생각하고 산다면 마음이 더 부정적으로 변해서 짐이 된다는 생각만 하도록 만들기 때문입니다. IYF의 월드캠프와 마인드강연을 통해 많은 태국 대학생들이 마음의 세계를 배우고, 절망이 아닌 소망을 가지는 법을 배우고 있습니다. 굿뉴스티비 박상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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