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크리스마스 칸타타 부산 공연
[아나운서] 지난 15일, 부산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2015 크리스마스 칸타타 공연이 있었습니다. 이날 공연에서도 공연 시작 전부터 몰려든 관객들로 가득했는데요. 추운 겨울 관객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했던 부산공연 소식을 들어봅니다. [멘트]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2015 크리스마스 칸타타 전국투어가 12월 15일 부산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열렸습니다. 오후와 저녁으로 총 2회 공연이 펼쳐진 부산 크리스마스 칸타타는 관객들의 설레는 발걸음으로 가득했습니다. 이천 년 전 유대 베들레헴으로 돌아가며 시작된 1막에서는 세상을 구원하기 위해 춥고 어두운 마구간에서 아기 예수가 탄생하는 장면을 통해 크리스마스의 진정한 의미를 알게 해주었고 그로 인한 감동은 더욱 깊었습니다. 인터뷰 - 최종철 / 개성중학교 교장 이어지는 2막에서는 출판사 편집부장 짐의 이야기를 뮤지컬로 담아 가족 간의 소통과 사랑을 그렸습니다. 3막이 시작되기 전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설립자 박옥수 목사의 메시지가 있었습니다. 이날 박옥수 목사는 아버지의 재산을 허비하고 돌아 온 둘째 아들에 대한 이야기를 전하며 어려움을 만났을 때 하나님을 생각하고 행복한 마음으로 가득해지길 바란다고 메시지를 남겼습니다. 마지막 3막에서는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합창 무대가 펼쳐졌습니다. 헨델의 오라토리오 <메시아>, <할렐루야>를 비롯해 다양한 캐럴들이 펼쳐지며 크리스마스의 분위기를 한껏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인터뷰 - 정윤철 / 부산대연교회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크리스마스 칸타타 공연은 부산 시민들에게 잊지 못 할 크리스마스의 감동과 사랑을 선물했습니다. 굿뉴스티비 정명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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