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운서]
케냐 나이로비에서는 12월 10일부터 14일까지 수양회를 열었습니다. 케냐 여러지역에서 모인 성도들은 캠프에서 매일 전해지는 말씀을 통해 내 마음에서 올라오는 생각을 버리고 말씀만을 받아 들였습니다. 그 소식 취재했습니다.
[멘트]
2015 케냐 가족 수양회가 12월 10일부터 14일까지 케냐 기쁜소식 나이로비 교회에서 열렸습니다. 수양회를 앞두고 케냐의 성도들은 가족과 친지 등 새로운 사람들을 초청했습니다. 수도 나이로비를 비롯해 몸바사, 미고리 등 42개의 케냐 지역 교회에서 1500여명이 참가했고, 특히 13일 일요일에는 2500여명이 주일 예배에 참가하는 등 많은 사람들이 수양회에 모였습니다. 성도들은 참된 복음이 케냐에 힘 있게 전해지는 현장에 동참하며 행복을 느꼈습니다.
인터뷰 - 마이클 마뎅게 / 나이로비 교회
수양회의 오후 시간에는 아카데미가 진행되었습니다. 한국어, 중국어 등 다양한 언어 수업과 수영, 운동, 댄스 등 다양한 아카데미가 개설되어 참석자들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주었습니다. 또한 고등학교 졸업생 모임, 중국인 모임, IYF 자원봉사자 모임 등 다양한 세부 모임들이 함께 진행되었습니다.
그룹 교제 시간에서는 케냐 전국 각지에서 참가한 성도들이 말씀을 나눴습니다. 각 지역 교회에서 동일하게 일하신 예수님의 간증을 들으며 성도들은 교회 안에 살아계신 하나님을 강하게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인터뷰 - 메리 / 나이로비 교회
저녁 시간에는 다양한 공연들이 참석자들에게 기쁨을 주었습니다. 청년들과 학생들이 준비한 댄스와 연극, 지역교회에서 준비한 찬송, 탄자니아 가수 엔젤의 공연과 나이로비 교회 합창단의 합창 등 매 시간마다 풍성한 공연이 무대에 올라 참석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습니다.
주 강사 미국 LA 교회의 안종령 선교사는 다윗의 삶, 간음 중에 잡힌 여자, 선한 사마리아인의 비유 등으로 아무리 노력해도 죄 속에서 살 수밖에 없는 인간의 본성에 대해 이야기했고, 예수님께서 이끌어 가시는 진정한 구원의 삶에 대해 전했습니다.
인터뷰 - 존 므위타 / 미고리 교회
케냐 인구의 80%가 기독교를 믿고 있지만, 정확한 복음을 알고 있는 사람은 드뭅니다. 이번 케냐 수양회에서 전해진 말씀이 케냐에 새로운 구원의 역사를 만들어갈 것이 기대됩니다.
굿뉴스티비 송태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