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운서]
케냐 나이로비 수양회에서 참석자들에게 복음이 활발히 전해지고 있습니다. 이번 수양회에서는 탄자니아 전희용 선교사가 스와힐리어로 복음반을 진행했는데요.구원을 받고 기뻐하는 참석자들을 만나 봅니다.
[멘트]
2015 케냐 가족 수양회에서 복음의 역사가 힘 있게 일어났습니다. 160여명이 복음 반에 참석한 가운데 탄자니아 다르에스살람의 전희용 선교사는 케냐 토속 언어인 스와힐리어로 복음을 전했습니다. 통역 없이 선교사로부터 직접 듣는 말씀으로 사람들은 더 쉽고 깊이 있게 믿음의 세계를 배웠습니다.
전희용 선교사 / 탄자니아 다르에스살람교회
"하나님은 여러분에게 묻고 있습니다. 너는 죄인이냐? 의인이냐? 마치 이삭처럼 말입니다. 너는 누구냐? 나는 의인입니다. 우리가 의인이 된 것은 우리의 행동과 노력으로 인한 것이 아닙니다. 우리가 의인이 된 것은 리브가처럼 일하신 예수님 덕분입니다. 하나님이 물어보십니다. 너는 누구냐? 여러분은 뭐라고 대답 할 것입니까? 나는 의인입니다. 할렐루야. 아멘."
전희용 목사는 야곱과 에서, 요셉의 생애 등 창세기에 나타난 복음을 풀어 이야기 했습니다. 오랫동안 죄를 벗어나지 못하고 괴로워하던 사람들은 예수님이 이루신 구원을 받아들이며 기뻐했습니다.
인터뷰 - 조셉 / 카카메가 교회
13일 오후에는 나이로비 교회의 야외 세례장에서 세례식이 있었습니다. 부룬디 모대곤 선교사가 참석자들에게 세례의 진정한 의미에 관한 말씀을 전했습니다. 성도들의 찬송 소리가 잔잔하게 울리는 가운데, 예수님을 믿고 구원을 받은 70여명이 세례를 받았습니다. 지금까지 자신을 위해 살아온 삶을 물 속에 장사 지내고, 예수님의 인도를 받는 새로운 사람으로 다시 태어났습니다.
인터뷰 - 필립 므와시야 카인디 / 카왕가레 교회
2015 케냐 가족 수양회에서 거듭난 사람들은 수양회를 마치고 케냐 전국 각지로 돌아가 복음을 힘 있게 전달할 것입니다.
굿뉴스티비 손정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