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운서]
지난 2일부터 열린 세종문화회관 크리스마스 칸타타가 4일 저녁을 끝으로 서울 공연이 마무리 됐습니다. 다른 어느 때보다 많은 시민들이 초청돼 크리스마스의 뜨거운 감동을 느꼈다고 하는데요. 그 현장을 찾아가 보겠습니다.
[멘트]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2015 크리스마스 칸타타 전국투어가 12월 2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렸습니다. 2일부터 4일까지 총5회 공연이 펼쳐진 세종문화회관 공연은 매 공연시간마다 관객들로 가득했습니다. 12월로 접어들며 부쩍 추워진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크리스마스 시즌에 공연장을 찾은 사람들의 발걸음을 설렘으로 가득합니다.
연일 만석을 기록하며, 크리스마스 칸타타가 무대에 올랐습니다. 오케스트라의 웅장한 연주와 함께 시작한 1막. 2000년전 인류를 죄에서 구원하기 위해 이 땅에 오신 아기예수의 탄생이 아름다운 음악과 함께 펼쳐지며 관객들에게 감동을 선물했습니다. 또한 2막에서는 업무로 인해 가족을 돌보지 못했던 짐에 이야기가 그려지며 웃음과 감동을 선사했습니다.
인터뷰- 김재희 / 경기도 화성시
공연중간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설립자 박옥수 목사의 메시지가 있었습니다. 이날 박목사는 둘째아들 이야기를 전하며, 아버지가 아들을 기다리듯 하나님도 우리가 돌아오기를 바란다는 말씀을 전했습니다.
인터뷰-인터뷰- 장혜정 / 의정부 민락동
마지막 3막에서는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합창무대가 펼쳐졌습니다. 헨델의 오라토리오, <메시아>를 포함해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한껏 느끼게 하는 캐럴들이 펼쳐지며 최고의 무대를 연출했습니다.
서울시민들에게 따뜻한 크리스마스의 감동과 사랑을 전한 크리스마스 칸타타는 전국주요도시에서 계속해서 공연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굿뉴스티비 신동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