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운서]
하이데라바드 수양회에 이어 인도 푸네에서도 수양회가 열렸습니다. 기쁜소식춘천교회 심성수 목사가 수양회 강사로 참석했는데요. 13일부터 15일까지 열린 수양회 현장을 취재했습니다.
[멘트]
인도 하이데라바드에 이어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인도 뿌네에서도 기쁜소식 춘천교회 심성수 목사를 강사로 겨울 수양회를 열었습니다.
푸네 천주교 신학대학에서 열린 이번 수양회에는 뿌네와 뭄바이, 미라지, 나식 등 마하라 슈트라 주의 성도들 150여명과 초청받아 온 60여명, 그리고 춘천교회 전도여행 팀이 함께 했습니다.
수양회는 다양한 순서로 진행됐습니다. 오후에 열린 체육대회에는 수양회 모든 참석자들이 운동장에 모여 여러 가지 체육활동을 하며 활기차게 시간을 보냈습니다.
강사 심성수 목사는 신앙서적 <죄 사함 거듭남의 비밀>을 교재로 삼아, 매 시간 주제별로 말씀을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성경 속에는 하나님의 마음이 담겨있다며, 독생자를 이 땅에 보내신 하나님의 사랑에 대해 자세히 이야기하며 복음을 전했습니다.
이번 수양회 기간에는 주일학교 학생들을 위한 어린이 수양회도 함께 열렸습니다. 약 30여명의 어린이들이 모인 가운데 찬송 및 율동 시간, 학부모와 함께 하는 체육대회, 미니올림픽, 그림 그리기 등 다양한 레크리에이션이 펼쳐졌습니다. 특히 하루에 세 번 있었던 말씀시간에는 어린이들이 진지하게 말씀을 듣고 복음을 받아들여 더욱 기쁜 시간이 됐습니다.
수양회 마지막 날에는 전도자 및 집사 안수식이 열려 두 명이 전도사 안수를, 세 명이 집사 안수를 받았습니다.
한때는 복음의 불모지였던 인도. 그러나 매해 뜨겁게 일어나는 복음의 역사를 통해, 점점 믿음으로 성장하고 굳건히 자리를 잡아가는 인도 교회와 성도들을 느낄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굿뉴스티비 김시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