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크리스마스 칸타타 안산 공연
[아나운서]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크리스마스 칸타타 전국 투어가 드디어 시작됐습니다. 28일부터 이틀간 안산 문화예술의 전당에서 첫 공연 됐는데요. 올 크리스마스에도 모든 이에게 큰 선물이 될 공연 현장 소식을 취재했습니다. [멘트] 올해 독일 마르크트 오버도르프 국제 합창제에서 대상을 수상한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크리스마스 칸타타가 한국을 찾았습니다.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대표적인 공연으로, 매해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선사하고 있는 크리스마스 칸타타. 지난 9월에는 미국 투어를 통해 10만 여명의 미국인들에게 크리스마스의 기쁨을 안긴 바 있습니다. 올해 크리스마스 칸타타 전국 투어는 국내 19개 도시를 찾습니다. 지난 28일, 18개 도시 중 첫 번째 도시인 안산에서 첫 공연이 시작됐습니다. 28일과 29일, 이틀에 걸쳐 안산 문화예술의 전당에서 열린 공연에는 많은 시민들이 발걸음 했습니다. 인터뷰 - 이현숙 / 기쁜소식 안산교회 특히 이번 크리스마스 칸타타는 예년보다 더 많은 기업의 후원을 받아. 다문화가족이나 문화소외계층의 아동 및 청소년들을 위한 자리도 더욱 많이 확보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기쁜소식 분당교회 박영주 목사의 사회와 함께 첫 번째 크리스마스 칸타타 공연이 열렸습니다. 1막은 로마군의 횡포와 착취 속에 괴로워하는 이스라엘을, 구원하기 위해 내려온 아기 예수의 이야기. 작년보다 더욱 세련되고 발전한 연기와 노래가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인터뷰 - 김정택 / 안산 시의원 이어 2막에서는 출판사 편집부장 짐의 동화 같은 이야기가 관객들에게 가족의 소중함을 시사했습니다. 인터뷰 - 이미숙 / 다문화 가족 행복나눔센터 공연 중간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설립자 박옥수 목사의 메시지가 있었습니다. 박 목사는 한국전쟁 참전 병사 존의 이야기를 통해 소통의 중요성을 전했습니다. 마지막은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합창 무대가 펼쳐졌습니다. 헨델의 오라토리오, <메시아>와 <할렐루야>, 그리고 박진영의 <거룩한 밤> 등의 무대로 꾸며졌습니다.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아름다운 목소리에 관객들은 뜨거운 박수를 보냈습니다. 인터뷰 - 이진오 / 한양대 어우림 합창단 안산 시민들에게 잊지 못할 크리스마스의 감동을 선물한 이번 칸타타 공연은 전국 19개 도시를 순회하며 관객들을 찾아갑니다. 굿뉴스티비 남진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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