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운서]
지난 2010년 월드캠프를 개최한 후 5년 만에 다시 월드캠프를 개최하는 브라질 IYF는 한 달여 남짓 남은 캠프 시작을 앞두고 하루하루 분주한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특히 2개월 간 진행한 컬쳐 페스티벌 투어는 넒은 브라질 땅에 IYF 바람을 일으키고 있는데요. 자세한 소식 현지에서 보내왔습니다.
[멘트]
브라질 IYF가 주최하는 컬처 페스티벌 투어가 지난 9월 28일 시작해 11월 28일까지 약 두 달 간 상파울루 주의 11개 도시에서 13회에 걸쳐 진행됐습니다.
이번 투어는 브라질 IYF 월드캠프를 앞두고 브라질 교회 목회자들과 굿뉴스코 단원들이 떠났던 무전전도여행을 계기로 시작됐습니다. 여행 중 만났던 이들에게 월드캠프를 소개하던 중, 그 인연을 통해 월드캠프가 열릴 수마레 시 주변 도시들의 행사 장소를 얻어 캠프를 홍보하게 된 것입니다.
총 11개 도시에서 펼쳐진 컬처 투어는 시민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올똘란지아에서는 시장뿐 아니라 시청의 문화 및 교육부 관계자들이 행사를 관람하고 교사들을 위한 공연을 재요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한 상파울루에서 세 번째로 큰 도시인 캄피나스에서는 시에서 직접 약 350만원 가량의 조명 및 음향시설을 지원해 야외무대를 설치하며 공연을 환영하기도 했습니다.
인터뷰 - 안레싼드라 / 페스티벌 참가자
인구 6만의 작은 도시인 몬테모르 시에서는 육백 여명의 학생 및 교사진이 공연을 단체 관람해 객석을 가득 메우며 감동적인 장면을 연출했습니다. 이후에는 월드캠프 참가 신청 또한 이어졌습니다.
인터뷰 - 하이아니 / 페스티벌 참가자
브라질 월드캠프가 열리기까지는 약 36일 정도를 남겨둔 가운데, 이번 컬처 페스티벌은 주변 도시 시민들과 시의 각 부처 담당자들에게 효과적으로 IYF와 월드캠프를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됐습니다.
인터뷰 - 김범섭 선교사 / 브라질 상파울루교회
2016년 새해를 맞이하며 월드캠프의 시작을 알릴 2016 브라질 IYF 월드캠프. 벌써부터 많은 이들의 기대를 끌어 모으고 있습니다.
굿뉴스티비 신동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