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12월 21일 월요일 Good News Today입니다.
2009 크리스마스 칸타타가 이번 주도 전국 순회공연 됩니다.
무대는 매년 새롭게 바뀌지만 그 감동만은 변함없는 현장을 전합니다.
<리포터>
매서운 추위를 잠재우듯 서울 시민들 마음속으로 따뜻한 선율이 울려 퍼집니다.
12월 20일. 2009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크리스마스 칸타타가 고양 아람누리 아람극장을 감동의 무대로 흠뻑 적셨습니다.
너희를 위하여 구주가 나셨으니 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칸타타는 총 4막으로 구성되어 각 막마다 엮어진 음악과 연출로 사람들 마음에 진정한 크리스마스의 의미를 되새기게 했습니다.
1막에서는 크리스마스 명곡들로 크리스마스를 맞는 기쁨을 표현 했습니다.
2막에서는 2000년 전 마구간에서 탄생하신 아기 예수가 나시던 유대 베들레헴의 모습을 표현하며 참석한 이들의 마음 문을 두드렸습니다.
<인터뷰>
예수님 마구간에서 태어나서 이제 그 나왔던 내용. 그게 가장 예, 이상 깊었던 거 같아요.
- 김소영(송파구 가락동)
<리포터>
친숙한 캐롤과 익살스러운 연출로 구성된 3막은 크리스마스 최고의 즐거움과 기쁨을 선사 했습니다. 특히 마지막 4막은 성경 구절을 그대로 옮겨 놓은 헨델의 오라트리오 메시아로 깊은 감동을 전했습니다.
<인터뷰>
노래를 부르는 사람이나 악기를 연주하는 사람이나 다 같이 한 마음으로 노래를 부르고 악기를 연주하는 게 너무나 보였고요.
제일 좋았던 거는 아무래도 마지막에 메시아 부분이 전격 연주로서 절대 손색이 없는 정말 뛰어난 연주였기 때문에 제일 좋았어요.
- 이기윤(연세대 음대 지휘자)
<리포터>
그들 마음에 살아 계신 하나님을 찬양하며 부른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메시아는 어느 합창단도 흉내 낼 수 없는 훌륭한 무대를 선사했고, 감동에 젖은 관객들은 일어나 뜨거운 기립 박수로 화답 했습니다.
이날 성탄 메시지를 전한 박옥수 목사는 낮고 천한 마굿간에 태어나신 주님처럼 겸비한 마음으로 주님과 마음을 나누면 새 힘과 기쁨이 있는 영광스러운 삶을 살게 될 것이라고 했습니다.
서울에서 총 5회의 공연을 선보인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크리스마스 칸타타는 회를 거듭할수록 성숙한 무대를 선사하며 관객들에게 감사와 기쁨이 가득한 의미 있는 크리스마스를 전했습니다.
Good News TV 송근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