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운서]
올해로 IYF 영어말하기대회가 15회째를 맞이했는데요. 지난 주에 이어 이번 주에는 전국 곳곳에서 대학부 지역 본선이 열렸습니다. 오랜 기간 준비해온 참가자들이 선의의 경쟁을 펼쳤던 현장을 취재했습니다.
[멘트]
11월 5일, 제15회 IYF 전국 대학생 영어말하기대회 대구∙경북지역본선이 대구광역시 교육연수원에서 열렸습니다.
1차 원고심사에 통과한 30여 명의 대학생들이 설렘과 긴장이 가득한 표정으로 대회장에 들어섰습니다. 스피치가 시작되고, 참가자들은 '나의 꿈', '감동적인 순간', '존경하는 인물', '가족'을 주제로 한 자신의 경험과 생각을 영어로 진지하게 발표합니다.
인터뷰 - 권순창 / 1등 한동대
참가자들의 톡톡 튀는 표현력과 진솔한 스토리에 대회장에 자리한 청중들도 함께 빠져듭니다. 대상인 경상북도 도지사상은 학교폭력, 언어폭력을 이야기한 대구한의대 전하린 학생에게 돌아갔습니다.
인터뷰 - 전하린 / 대상 대구한의대
대회를 마친 후 참가학생들은 직접 심사위원에게 자신의 스피치에 대해 개인적으로 질문하며 더욱 전달력 있는 스피치에 대해 배웠습니다.
지역본선에서 대상, 1등, 2등상을 수상한 세 명의 참가자는 오는 21일 토요일, 서울에서 전국결선에 참가합니다.
굿뉴스티비 임윤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