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운서]
11월1일, 기쁜소식전주교회에서는 전북지역 성도들이 한자리에 모여 한마음 가족운동회를 열었습니다. 오랜만에 한자리에 모인 성도들은 다양한 게임과 말씀을 들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고 합니다. 그 소식 들어봅니다.
[멘트]
단풍이 절정을 이룬 11월 1일 "사랑을 나누는 전북지역 한마음 가족운동회"가 기쁜소식전주교회에서 열렸습니다. 다소 쌀쌀해진 날씨였지만, 한마음 가족운동회에 참가하기위해 각 지역교회 형제, 자매들은 일찍 기쁜소식전주교회로 발걸음을 향했습니다.
주일 오전예배 말씀으로 류홍열 목사는 민수기 10장을 통해 "이스라엘 백성들이 제사장의 은나팔 소리에 반응하며 진행했던 것처럼 하나님께서 교회를 통해 은나팔을 불게하실 때 그 소리에 마음을 열고 따라가면 복된 삶을 살 수 있습니다."라고 말씀을 전해주셨습니다.
이번 운동회에는 특별히 온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했습니다.50여명의 형제, 자매들이 서로 손을 잡고 훌라푸프를 끝까지 옮기는 게임과 할아버지가 손자·손녀를, 자식이 부모님을, 남편이 아내를 업고 뛰는 릴레이 경기는 평소 마음을 나누지 못했던 가족들도 서로 등에 업히면서 몸과 마음이 따뜻해지는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이 외에도 모두가 함께 참여하며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게임을 하면서,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서 다 하나임을 발견 할 수 있는 행복을 맛보았습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자원봉사에 나선 청년들이 청바지, 커피, 수제 소시지와 추억의 달고나 등을 판매하며 크리스마스 칸타타 지원금을 모아 형제자매들은 맛도 즐기고 후원도 하는 일석이조의 기쁨에 동참했습니다.
인터뷰- 기쁜소식전주교회 / 황호성
인터뷰- 기쁜소식전주교회 / 이준수
운동회가 끝난 후에는 예배당에 다시 모여 이 날 특별히 준비된 공연과 목사취임 및 환송예배가 있었습니다. 또한, 미래의 일꾼이자 복음이 계속해서 다음세대에도 이어지길 바라는 목사님의 마음을 받아 전북지역 대학생들을 후원하기 위한 J.U.C 전북지역 대학생지원 협력자 모임 출범식도 가졌습니다.
오늘 운동회로 전북지역이 모두 하나가 되어 후반기 복음을 위해 힘차게 진행해 나갈 것을 기대해봅니다.
굿뉴스티비 오슬기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