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그동안 중국과 미국에서 선교활동을 해 온 박종진 목사가 주님의 부르심을 받았습니다.
18일 기쁜소식강남교회에서 가족과 동역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장례예배가 있었습니다.
<리포터>
기쁜소식강남교회에서 18일 故박종진 목사의 장례 예배가 있었습니다.
박종진 목사는 1984년에 거듭난 뒤 88년에 사역을 시작했습니다.
96년부턴 중국과 미국에서 선교하며 자신의 삶을 낯선 외국인들을 섬기는데 드렸습니다.
동역자들과 성도들의 안타까운 발길이 이어진 가운데 장례 예배는 헌화로 시작됐습니다.
조문객들은 국화꽃을 올려놓으며 박종진 목사의 죽음을 애도했습니다.
동역자인 홍오윤 목사는 대표로 고별인사를 전했습니다.
가까운 친구이기도 했던 홍오윤 목사는 故박종진 목사와의 추억을 떠올리며 항상 긍정적이었던 생전의 모습을 회상했습니다.
또 어렵고 힘든 상황에서도 복음을 듣고자 하는 사람이 있으면 성경을 들고 총알같이 뛰어가는 그의 모습이 존경스러웠다고 했습니다.
참석한 사람들은 故박종진 목사의 영상을 보며 그 인생과 사역의 발자취를 되새겼습니다.
말씀을 전한 박옥수 목사는 하나님이 그를 구원하셔서 남이 할 수 없는 말과 다른사람이 같지 못한 마음을 넣어주셔서 그의 이야기가 항상 달고 아름다웠다고 했습니다.
사람들의 마음에 희망을 넣어주는 하나님의 종이었기에 떠나보냄에도 슬프지 않다고, 감사하다고 했습니다.
엄숙하고 진지한 분위기 가운데 치러진 장례예배 다음날인 19일엔 대덕수양관에서 하관예배가 있습니다.
Good News TV 박태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