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운서]
제15회 IYF 영어 말하기대회 중·고등부 지역별 본선이 전국에서 열렸습니다. 참가 학생들은 그동안 갈고 닦은 영어실력을 심사위원들 앞에서 유감없이 선보였는데요. 영어말하기 대회를 통해 성장해 나가고 있는 학생들을 만나봅니다.
[멘트]
자신의 한계를 넘어 도전하는 제15회 IYF 영어말하기대회 중고생 경인지역 본선이 10월 29일 경기도 문화의 전당 미소도움관 2층 컨벤션센터에서 열렸습니다.
IYF 영어말하기대회는 국내의 권위 있는 대회로써 많은 학생들이 지원했으며,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한 학생들이 본선에서 경합을 벌였습니다.
긴장되고 떨리기도 하지만 차분하게 발표하는 학생들의 모습 속에서 한층 더 발전된 모습을 엿볼 수 있습니다. 준비한 내용을 마음껏 발표하는 학생들의 모습에 심사위원들은 태도, 내용, 발표력 등을 더욱 꼼꼼히 확인합니다.
긴장 속에 중등부 52명의 발표가 끝나고 모두가 기다리는 시상식. 1등에는 이선희 학생이, 대상에는 김예은 학생이 영광의 기쁨을 누렸습니다.
인터뷰 - 김예은 / 대상(경기도교육청상), 충현중 2
인터뷰 - 이선희 / 1등(수원시장상), 그라시아스 음악중 3
중등부보다 경험이 많은 고등부는 지난해보다 한층 더 풍부하고 성장된 내용으로 무대에 섰습니다. 또한 프레젠테이션을 이용해 자신이 표현하고자 하는 내용을 마음껏 펼치기도 했습니다.
51명의 발표가 끝나고 시상식에 앞서 IYF 김진수 사무처장이 마인드강연을 했습니다. 김진수 사무처장은 학생들에게 ‘어려움과 부담을 피해가는 것이 아니라 ‘가능해’ 라는 정신으로 가다듬어 나아갈 수 있길 바란다.’며, 아울러 ‘끊임없이 도전하는 강한 마인드를 키워 사회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해나가길 바란다.’고 강연했습니다.
심사위원들은 단순히 스피치를 잘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고, 내용을 잘 전달한 학생의 원고에 중점을 두었다고 말했습니다.
1등 수원시장상에 강민정 학생이, 대상인 경기도교육청상에 김영준 학생이 대상의 영광을 차지했습니다.
인터뷰 - 김영준 / 대상(경기도교육청상), 서울국제고 11
인터뷰 - 강민정 / 1등(수원시장상), 정명고 3
해가 거듭될수록 성장하는 영어말하기대회에 도전하는 향기가 가득합니다. 전국 결선에서도 자신의 한계를 넘어 한층 더 발전 된 모습을 기대하며, 굿뉴스티비 이성옥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