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공연장으로서 국내 최고의 시설을 갖추고 있는 고양 아람누리 무대에 크리스마스 칸타타가 올려 졌습니다.
송년회 분위기가 무르익은 금요일 저녁.
그라시아스 합창단은 기대 이상의 감동을 선사했습니다.
<리포터>
어깨를 움츠리게 하는 영하의 날씨마저 훈훈하게 느끼게 해 주는 그라시아스 합창단 크리스마스 칸타타에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공연이 열린 아람누리 아람극장은 아시아 최고의 시설을 갖춘 홀로서 국제적인 합창단의 무대로 손색없는 곳입니다.
서울에서 열린 첫 무대로 합창단과 관객 모두의 눈빛에 공연에 대한 설레임이 가득합니다.
서막을 알리는 앙상블의 첫 연주가 시작되자 술렁이던 객석이 순식간에 고요해집니다.
이날 공연은 매회 눈에 띄게 발전하는 합창단의 기량을 마음껏 감상할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인터뷰>
요셉이 여관장으로부터 거절당했을 때 마음이 아팠어요.
그런 일들을 겪었구나 했어요.
우리 구원자가 세상에 오실 때 그랬다는 것이 감동적이었어요.
- 베로니카에모스(가나)
<리포터>
특히 어느 때 보다 다양하게 연출된 무대 효과는 보는 즐거움을 더합니다.
축하 메시지를 전한 박옥수 목사는 말이나 소가 있어야 할 마굿간에 예수 그리스도가 탄생함으로 아름답게 되듯 사람의 마음에도 예수 그리스도를 주인으로 맞이하면 복된 삶이 될 것이라고 했습니다.
<인터뷰>
좋은 메세지였어요. 예수님은 우리보다 훌륭하고 그 마음을 받으면 모든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다고 했어요.
- Margaret Clake(대한민국주재가나대사)
<리포터>
서울에서 열리는 그라시아스 합창단 크리스마스 칸타타는 20일까지 계속됩니다.
Good News TV 송근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