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운서]
푸에르토리코 월드캠프 참석자들을 위해 21일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칸타타가 공연됐습니다.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칸타타는 이미 푸에르토리코 참석자들에게 감동을 너머 영혼의 울림을 선사했습니다.
[멘트]
푸에르토리코에서의 첫 월드캠프가 열리고 있는 아레시보 시. 캠프 둘째 날인 21일 저녁, 참가자들과 아레시보 시민들을 위한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크리스마스 칸타타가 열렸습니다.
캠프가 열리는 페타카 이기나 실내 체육관에는 크리스마스 칸타타를 기대하는 월드캠프 참가자들과 아레시보 시민들, 그리고 내외 귀빈들이 자리했습니다. 칸타타 공연을 시작하기에 앞서, IYF 설립자인 박옥수 목사가 이번 캠프를 여는데 많은 지원을 해준 카를로스 몰리나 로드리게스 아레시보 시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습니다.
칸타타의 막이 오르고, 메시아를 기다리는 이천 년 전 이스라엘의 모습이 무대 위에 나타납니다. 고통스러워하는 이스라엘에 내려오신 구세주, 예수 그리스도. 그의 탄생이 웅장한 오페라의 형식으로 아레시보 시민들의 눈앞에 펼쳐졌습니다.
이어지는 2막은 개구쟁이 소녀 안나가 겪는 크리스마스 밤의 기적. 가족의 소중함과 사랑을 담은 뮤지컬 무대는 관객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만들었습니다. 이어 3막의 합창 무대 역시,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실력을 여과 없이 보여주며 관객들로부터 찬사를 받았습니다.
인터뷰 – 아사로 / 푸에르토리코
박옥수 목사의 크리스마스 메시지가 있었습니다. 박옥수 목사는 척수염에 걸렸던 최수현 자매의 간증을 예로 들며, 절망에서 벗어나 소망을 가져야 한다고 이야기했습니다. IYF가 지금까지 많은 청소년들을 변화시켜온 것 역시 그들 마음에 소망을 심었기 때문이며, 이러한 소망은 예수님에게서 오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터뷰 – 에스텔 / 코스타리카
크리스마스 칸타타가 끝난 후, 박옥수 목사와 앙헬 짜잔 마르티네스 상원의원과의 만남이 있었습니다. 크리스마스 칸타타는 아레시보 시민들의 마음에 감동을 선사했을 뿐 아니라, 앞으로 푸에르트리코 청소년들을 위해 IYF가 일할 수 있는 발판이 되었습니다.
인터뷰 - 앙헬 짜잔 마르티네스 / 마나티 시 상원의원
미국 25개 도시와 도미니카에 이어, 푸에르토리코에도 전해진 크리스마스의 감동. 푸에르토리코에 IYF와 그라시아스 합창단을 알리고, 예수님의 마음을 전달하는 뜻 깊은 기회가 됐습니다.
굿뉴스티비 신동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