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운서]
우간다 IYF는 15일부터 17일까지 전도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우간다 수도 캄팔라에서 3~4시간 떨어진 마유게 지역 곳곳을 다니며 복음을 전했는데요. 이 소식 자세히 전합니다.
[멘트]
10월 15일부터 17일까지 우간다 캄팔라에서 3,4시간 떨어진 작은 지방도시인 마유게에서 성경세미나가 열렸습니다. 10년 전, 처음으로 우간다에서 라디오 방송을 통해 목사의 말씀이 지방에 시골마다 전파되었고, 그 당시 선교사와 단기선교사가 이 마을에 복음을 전한 이 후 10년만에 다시 이곳을 방문한 것입니다. 마을에 도착하자 마을사람들이 신나는 노래를 부르며 환영해주었고, 약 50명의 마을 사람들과 지방 목회자들이 모여 성경세미나를 시작했습니다.
말씀 전, 우간다 단기선교사들의 라이쳐스 공연, 태권도 공연, 감미로운 멜로디의 플루트 공연, 그리고 탄자니아 단기선교사들의 활기찬 기타연주가 펼쳐져 참석자들의 마음을 하나로 만들어주었습니다.
말씀시간 강사 김형진 선교사는 누가복음 15장 돌아온 탕자의 이야기를 통해 복음을 전했습니다. 둘째아들이 아버지의 마음을 모르고 사는 삶은 자신을 고통스럽고 불행하게 하지만 아버지의 마음을 만났을 때 행복하게 사는 것처럼 참석자들도 성경을 통해 믿음을 얻을 때 진정한 행복을 누릴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인터뷰 - 폴리 목사 / 우간다 마유게
인터뷰 - 데이비드 온냥고 목사 / 우간다 나이지리아 마을
또한 마을의 어린이들 80여 명을 대상으로 ‘어린이 캠프'도 함께 열렸습니다. 어린이들은 찬송과 댄스로 즐거운 시간을 보냈고, 이 후 말씀을 통해 복음을 들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날에는 마을에 하나뿐인 고등학교를 방문했습니다. 학생들은 선교사의 말씀을 진지하게 들으며 구원을 받았고, 학교를 찾아와 준 단기 선교사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했습니다.
사흘간 진행된 성경세미나. 이번에 전해진 복음이 앞으로 더 많은 마을로 전파되길 기대합니다.
굿뉴스티비 남진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