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운서] 남아프리카 모잠비크에서 제1회 한국캠프가 열렸습니다. 10일부터 이틀간 열린 캠프에 모잠비크의 학생들도 꾸준히 IYF와 교류하며 우애를 다지고 있는데요. 이 소식을 취재했습니다. [멘트] 모잠비크 IYF 센터에서는 지난 10월 10일부터 이틀간에 걸쳐 마푸토에 있는 에두아르도 몬델라느 대학교에서 모잠비크 대학생 협회와 공동주관으로 한국 문화 캠프를 개최했습니다. 한국 기업과 케이 팝 영향으로 인해 한국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는 요즘 모잠비크 IYF 센터는 더 많은 한국 문화를 알리고자 이 행사를 개최했습니다. 첫날 오전, 한국 노래 배우기를 비롯한 한국어 배우기 수업을 진행했습니다. 행사에 참가한 대학생들은 익숙치 않은 한국어를 따라하며 열정을 보였고 함께 진행된 아카데미에서는 태권도, 윷놀이, 한국 전통 예절 등을 배우며 한국의 정서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또한 코리아 타운에서는 한국 전통문양의 페이스 페인팅, 제기차기, 투호놀이 등 한국 전통 놀이를 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도 했습니다. 오후에는 모잠비크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K팝 콘테스트가 열렸습니다. 학생들은 그동안 갈고 닦았던 실력을 뽐내며 숨겨왔던 끼를 발산 했습니다. 최정환 모잠비크 IYF 지부장은 여러 가지 예화를 들면서 자신의 생각을 내려 놓으면 다른 사람의 말과 지혜를 받아들여 내가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다고 이야기했습니다. 이번 모잠비크 한국 문화 캠프에 참가한 대학생들이 앞으로도 지속적인 IYF와의 만남을 통해 모잠비크의 미래를 이끌어 나갈 리더로 자라 나길 기대합니다. 굿뉴스티비 김시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