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운서]
2015 크리스마스 칸타타 미국 투어팀이 22번째로 찾은 도시는 미국 조지아 주에 위치한 애틀랜타입니다. 12일, 폭스 극장에서 열린 크리스마스 칸타타를 찾은 미국 시민들은 최고의 공연에 기립박수를 보냈는데요. 그 소식 취재했습니다.
[멘트]
2015 크리스마스 칸타타 미국 투어, 어느덧 마지막 주간에 접어들면서 10월 13일, 스물두 번째 공연 도시인 애틀랜타에 도착했습니다. 마린 루터 킹의 고향이자, 조지아 공대를 비롯한 남부 굴지의 대학들이 모여 있는 미국 남동부의 최대도시. 애틀랜타에서는 올해로 다섯 번째 크리스마스 칸타타를 맞이합니다.
애틀랜타 교회에서는 작년보다 더 많은 사람들이 크리스마스 칸타타를 즐길 수 있도록 미국의 3대 극장 중 하나로도 유명한 폭스 극장을 대관했습니다. 공연을 보기 위해 늘어선 애틀랜타 시민들의 행렬이 장관을 이뤘습니다. 2011년 첫 투어부터 5년째 꾸준히 공연을 열어온 애틀랜타이기에, 크리스마스 칸타타에 대한 시민들의 애정 또한 각별합니다. 올해에도 공연이 열린다는 소식에, 시민들은 후원과 같은 다양한 방법으로 크리스마스 칸타타를 반겼습니다.
인터뷰 – 제이디 / 애틀랜타
애틀랜타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과 애정 속에 공연이 시작됐습니다. 해마다 더욱 수준 높아진 실력과 섬세해진 구성으로 찾아오는 크리스마스 칸타타. 올해에도 어김없이 애틀랜타 시민들의 기대 이상의 공연을 선보이며 찬사를 받았습니다. 특히 성경을 바탕으로 정확하고 탄탄한 내용으로 꾸며진 1막,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 부분이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인터뷰 택일)
인터뷰 – 애슐리 / 애틀랜타
애틀랜타 시민들에게 전해지는 박옥수 목사의 크리스마스 메시지. 박옥수 목사는 ‘합창’을 위해서는 서로의 음을 잘 듣고 하나의 목소리를 만들어야 하듯, 하나님과 우리의 마음도 하나가 되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를 구원하러 오신 예수 그리스도가 죄를 다 사하셨다는 말씀을 받아들이길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인터뷰 – 요셉 / 애틀랜타
공연 후 열린 VIP 연회에는 애틀랜타 시의 각계각층 인사들이 자리했습니다. 애틀랜타의 구 한인타운이 속해있는 도라빌의 도나 피트맨 시장도 참석해 소감을 전했습니다.
인터뷰 – 도나 피트맨 / 도라빌 시장
올해도 어김없이 크리스마스 칸타타를 준비하게 된 기쁜소식 애틀랜타 교회. 올해 공연을 준비하며 100명의 자원봉사자, 100명의 목회자, 1,000명의 후원자를 얻을 것이라는 약속을 받았습니다. 오늘 공연에서 그 약속들을 이루신 하나님을 보며, 애틀랜타 교회는 감격 어린 소감을 전했습니다.
인터뷰 – 임병주 선교사 / 기쁜소식 애틀랜타교회
크리스마스 칸타타를 기다려온 애틀랜타 시민들에게 작년보다 더 큰 기쁨과 감동을 안긴 2015 크리스마스 칸타타 미국 투어. 어느덧 세 개 도시만을 남겨두며 막바지를 향해 달려갑니다.
굿뉴스티비 신동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