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운서]
10월 10일, 크리스마스 칸타타 미국투어가 미국에서 세 번째로 넓은 면적을 가지고 있는 오클라호마시티에서 펼쳐졌습니다. 공연이 시작되기도 전인 이른 시간부터 많은 관객들이 공연장을 찾았는데요. 기대로 가득한 참석자들을 만나봅니다.
[멘트]
2015 크리스마스 칸타타 미국 투어가 도착한 열아홉 번째 도시. 미국 중부에 위치한 오클라호마 주의 가장 큰 도시인 오클라호마시티입니다. 미국 중남부의 대표도시이자, 미국에서 세 번째로 큰 면적을 차지하는 오클라호마시티는 오늘 10월 10일, 처음으로 크리스마스 칸타타를 맞이했습니다.
오늘 공연이 열리는 시민센터 음악당이 오클라호마 시민들로 가득 채워졌습니다. 처음 크리스마스 칸타타 공연을 관람한다는 기대 속에, 막이 오르고 이천년 전 이스라엘이 펼쳐지며 무대가 시작됐습니다.
관객들의 박수 속에 1막이 끝나고. 이어지는 2막은 어느 한 가족의 특별한 크리스마스 이야기. 일에 파묻혀 크리스마스를 잊어버린 아버지와 크리스마스 선물로 아버지를 돌려받고 싶어 하는 아들의 이야기가 크리스마스 캐럴과 함께 가슴 따뜻해지는 감동을 선사했습니다.
인터뷰 - 예네모리나 / 오클라호마
2막 후에는 박옥수 목사가 전하는 크리스마스 메시지가 이어졌습니다. 2막의 내용을 인용하며 시작된 크리스마스 메시지는 마음과 마음이 흐르는 것의 중요성을 이야기하며 전갈에 쏘였다 일어난 최요한 전도사의 간증으로 이어졌습니다. 특별히 오늘은 투어에 함께 하고 있는 최요한 전도사가 직접 무대에 올라와 짤막하게 간증을 전해 관객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습니다. 이후 박옥수 목사는 이처럼 우리를 의롭다 하시는 하나님의 마음과 이어지면 우리가 의로워진다며 복음을 전했습니다.
인터뷰 - 브루스 / 오클라호마
이어지는 3막은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하모니를 마음껏 감상할 수 있는 합창 무대입니다. 음악 자체의 웅장함과 오케스트라의 섬세한 합주, 그리고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하나된 목소리가 어우러지며 관객들의 마음을 뜨겁게 했습니다.
인터뷰 - 에멀린 / 오클라호마
이날 공연에는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함께 느끼러 온 가족 단위의 관객들이 많았습니다. 그중 론 씨는 오늘 열네 명의 자녀들과 함께 크리스마스 칸타타를 관람하러 왔습니다. 오늘 공연은 가족들이 다 함께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과 가족의 소중함을 되새길 수 있는 기회였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인터뷰 - 론 / 오클라호마
기쁜소식 오클라호마 교회는 오늘 공연을 준비하며 많은 간증을 얻었습니다. 오늘 크리스마스 칸타타 공연은 앞으로 오클라호마 교회가 더욱 힘차게 복음을 전할 수 있는 믿음의 발판이 될 것입니다.
인터뷰 – 박시형 선교사 / 기쁜소식 오클라호마교회
오클라호마시티 시민들과 함께 한 첫 크리스마스 칸타타.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사랑이 가득 넘치는 행복한 크리스마스 선물이 됐습니다.
굿뉴스티비 신동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