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운서]
10월 6일부터 3일 동안 인도 하이데라바드 에서 인도 전 지역 사역자와 성도들을 대상으로 마인드교육 전문강사 훈련이 있었습니다. 한국뿐만 아니라 세계 곳곳에서 마인드 강사로 활약할 숨은 인재들이 발굴되는 현장을 취재했습니다.
[멘트]
10월 6일부터 3일간 인도 선교사 및 현지 목회자, 그리고 인도 형제자매들은 하이데라바드에 위치한 리조트에서 마인드교육 전문 강사 훈련이 있었습니다.
인도 각 대학교에서 월드캠프가 개최되고 그 후로도 '마인드교육' 강의 요청이 지속되면서 현지 마인드교육 전문 강사 양성을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이번 마인드교육 전문 강사 훈련에 참가한 인도 목회자 및 형제자매들은 총200명으로 3일에 걸쳐 매일 새벽부터 저녁까지 마인드 교육 훈련이 이루어졌습니다.
특별히 이번 마인드교육에는 국내에서 마인드강사로 활동을 하고 있는 3명의 목사를 초청했습니다.
첫날 김재홍 목사는 ‘마인드교육의 필요성과 중요성’에 대해 강연했습니다.
김 목사는 ‘물에 급수가 있듯이 마음에도 급수가 있다’며 마인드의 5단계를 설명하면서 ‘어떤 마인드를 가졌느냐에 따라 삶의 결과가 달라진다.’ 또, ‘이 교육이 인도에서 복음을 전하는데 있어 많은 영향을 끼칠 것이고, 인도를 변화 시킬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인터뷰 - 수아쁘닐 까담 전도사 (기쁜소식 나시크교회)
오후에 토지주택연구원 연구위원인 이명구 박사는 ‘오늘날 우리 속에 있는 진짜 우리의 모습인 영혼을 감각하지 못하고 동물과 다르지 않는 육체만을 쫓아가는 사람들이 매우 많다.’며 내가 보고, 듣고, 알고 있는 것만을 쫓아가는 영혼이 빠진 현대인의 삶을 돌아볼 것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강연 외 시간에는 강연을 들은 내용으로 강의안 작성 및 그룹별 발표를 했습니다. 발표를 하는 것에 부담을 느끼기도 했지만, 마인드 전문강사가 되기 위한 첫 발걸음을 내딛었습니다.
인터뷰 - 압쁘르나 (기쁜소식 첸나이교회)
오정환 목사는 ‘사람을 바꾸는 가장 좋은 도구는 경청이다. 자기가 부족함을 아는 사람은 자기 생각을 버리고 상대방의 말을 듣는다. 말은 곧 마음이고 말을 듣는 것이 아니라 마음을 듣는 것이다.’라며 경청의 중요성에 대해 강연했습니다.
3일간의 모든 훈련과정을 마친 목회자와 형제자매들은 마지막 관문인 필기 및 실기 시험을 치렀습니다. 시험을 거쳐 최종합격한 사람에게는 마인드전문강사 자격증이 주어질 예정입니다.
이번 훈련은 현지 마인드교육 전문강사를 다수 양성함으로써 힌두스탄, 힌두교의 땅이라고 불리며 복음이 전해지기 쉽지 않았던 인도에 복음의 새로운 열린 문이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굿뉴스티비 박주은입니다.